영구 평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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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평화론》(Zum ewigen Frieden. Ein philosophischer Entwurf)은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의 저작이다. 칸트의 도덕론에 의하면 전쟁은 악이며 영구평화야말로 인류가 도달해야 할 의무였다. 전쟁이 인격의 품위를 파괴하고 자유를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유한한 인간에게 있어서 영구평화는 영원한 과제였으며,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조건을 제안한 것이 이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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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제안한 영구평화의 실현을 방해하는 것을 제지시키는 예비조항은 다음과 같다.
① 장래의 전쟁을 위한 재료를 은밀히 보류한 채로 맺는 평화조약은 불가하다, ② 독립국이 타국에 영유(領有)되지 말 것, ③ 상비군의 점진적인 전폐, ④ 대외전쟁을 위한 국채(國債)의 불가, ⑤ 타국에의 정치적 간섭 금지, ⑥ 전쟁중 어떠한 국가도 암살자의 사용 등 신뢰를 배신하는 비열수단을 취하지 않을 것.
영구평화를 위한 적극적 조건인 확정조항.
① 각 국가가 공화 정체이어야 할 것, ② 자유로운 여러 국가의 연맹, ③ 각 국민 상호간의 방문 보증. 칸트의 평화론은 제1차대전 후의 국제연맹이나 국제연합의 이론을 이미 18세기에 제안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