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덤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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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덤 칼리지(Wadham College)는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를 구성하는 단과대학 중 한 곳이다. 브로드 스트리트와 팍스 로도가 교차하는 옥스퍼드의 중심지에 위치해있다.
종류 | 공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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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1610년 |
학부생 수 | 425 |
대학원생 수 | 160 |
위치 | 팍스 로드 |
웹사이트 | http://www.wadham.ox.ac.uk |
워덤 칼리지 (옥스퍼드 대학교)의 위치 |
워덤 칼리지는 1610년에 옛 서머싯 가문의 일원이였던 니콜러스 워덤의 아내인 도로시 워덤이 죽은 남편의 뜻을 따라 세웠다. 자코비언 건축 양식의 유명한 예시라 할 수 있는 중심 건물은 건축가 윌리엄 아놀드가 1610년에서 1613년에 걸쳐 디자인했다. 그곳에는 화려하고 넓은 홀을 지녔다. 중심 건물에 인접한 와든햄 정원은 나무들의 조화로운 조합으로 유명하고 옥스퍼드 내의 대학중에서 가장 큰 정원 중 한 곳이다.
워덤 칼리지의 가장 유명한 동문생으로는 크리스토퍼 렌 경이 있다. 렌은 1650년대의 가장 뛰어난 실험 과학자들의 모임인 옥스퍼드 철학 클럽의 일원이였고, 이 클럽에는 로버트 보일, 로버트 후크 등이 있었다. 이 모임은 지도장(guidance of the warden)인 존 윌킨스의 아래 워덤 칼리지에서 정기적인 모임을 가졌고, 이 모임의 핵심 멤버들은 왕립학회를 세우게 된다.
워덤은 학생들의 다양함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중시하게 여기는걸 목표로 하는 자유롭고 진보적인 성향의 대학이다[1] 옥스퍼드 대학교 내에서 처음으로 1974년에 여성들의 입학을 허용하기도 하였다.[2] 또한 동성애자들의 인권과 여성들의 평등권을 주장하고 있다. 2011년에는 옥스퍼드 단과대 중 처음으로 성적 자유와 개성을 기념하는 행사인 퀴어 축제에 일환으로 무지개 깃발을 걸기도 하였다.[3]
워덤은 옥스퍼드 대학교내에서 가장 큰 단과대 중 한 곳이며, 대략적으로 학부생 425명, 대학원생 160명, 연구원 65명 정도이다.[4]
2012년, 이곳의 학교 기부금이 6510만 파운드에 도달했고,[5] 2013/2014 기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단과대의 재학생들이 매년 통계를 내는 노링턴 테이블에서 5위를 기록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