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1411년)
조선 전기의 왕족 출신 문신, 정치인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이사철(李思哲, 1411년 ~ 1456년 12월 16일)은 조선 전기의 왕족 출신 문신, 정치인이다. 조선 태조의 이복형 영성대군(永城君) 이천계(李天桂)의 손자이다. 세종 집권기에는 집현전 학사의 한 사람으로 훈민정음의 창제를 보좌하였다.
1432년(세종 14) 임자식년시에 등제하여 집현전 학사로 활동하였으며, 홍문관 제학을 세 번 역임하였다. 세조의 측근으로 세조를 도와 계유정난에 참여한 공로로 정난공신 2등에 책록되고 견성군에 봉해졌으며, 1455년에는 단종의 손위를 도운 일로 좌익공신 2등에 책록되고 견성부원군(甄城府院君)에 봉군되었다. 세조 즉위 후 대광보국숭록대부 우의정과 좌의정을 지냈다.
생전에는 1455년 견성군(甄城君)에 봉군되었다가 부원군으로 진봉하였으며, 사후 1872년 다시 파성군(坡城君)으로 개봉되고, 종정경에 추증되었다. 본관은 전주이고, 자는 성지(誠之)이다. 시호는 문안(文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