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천 전투
936년에 고려군과 후백제군이 일선군 일리천(오늘날 구미시 인동동)에서 치른 전투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일리천 전투는 936년(고려 태조 19) 9월에 고려군과 후백제군이 일선군(一善郡)의 일리천(一利川, 구미시 인동동)에서 치른 전투로, 고려가 후백제에 압도적으로 승리하였다. 이 전투에서 후백제군은 견훤(甄萱)이 고려군으로 참전한 것을 보고 사기가 크게 떨어져 고려군에 투항하는 병사가 속출하면서 대패하게 된다. 신검의 후백제군은 황산벌로 패주해 황산 전투로 이어졌으나 추격해온 고려군의 군세와 위용에 놀라 결국 항복함으로써 후백제는 멸망하였고, 고려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이루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간략 정보 일리천 전투, 날짜 ...
일리천 전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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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삼국 통일의 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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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고려 | 후백제 | ||||||
지휘관 | |||||||
고려 태조 왕건 견훤 술희 왕순식 유금필 견권 김철 |
후백제 왕 신검 청주성주 양검 광주성주 용검 효봉 덕술 애술 명길 | ||||||
병력 | |||||||
87,500명(고려사), 107,500명(삼국사기) | 불명 | ||||||
피해 규모 | |||||||
불명 |
전사 5,700명 포로 3,2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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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군에서 목을 베인 병사가 5,700명에 사로잡힌 병사가 3,200명이었다. 고려는 사로잡은 병사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장수 40명을 경도로 압송하였다가 참했다. 양검과 용검은 귀양보냈다가 죽이고, 주장 신검은 살려두니 견훤이 울화를 못이기고 곧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