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대한민국의 교도소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전주교도소(全州矯導所)는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대한민국의 교도소이다.
한일 병합 조약 체결 직전인 1908년에 전주에 세워졌다. 당시에는 광주감옥 전주 분감이었다. 일제 강점기인 1920년에 전주감옥으로 승격했다.
1923년에는 전주형무소로 개칭하였고, 이후 신건설사 사건으로 체포된 좌익 문예인들이 수감되는 등 일제 강점기와 미군정, 대한민국 건국 초기의 혼란기 속에 많은 정치범들이 수감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건국 무렵 제주 4·3 사건으로 체포된 좌익수들이 이 곳에 수감되어, 전주형무소의 정원이 900여명일 때 정원의 두 배가 넘는 1,900여명이 갇혀 있었다.[1] 한국 전쟁 중 정치범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이 이 곳에서 집단 피살된 것으로 추정된다.[2]
노래방은 1명이 이용할 수 있는 6.6㎡ 규모의 방과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9.9㎡ 규모의 방 등 3개실이 있다. 사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모든 수용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교도소는 교정협의회 도움을 받아 2020년초부터 5000만원을 들여 사형수와 자살·자해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재소자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통한 교정 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래방과 두더지 잡기 게임기 2대가 설치된 ‘심신 치유실’을 개관했으나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되었다.
조직은 총무과, 보안관리과, 직업훈련과, 복지지원과, 교육교화과, 분류심사과, 보건의료과, 출정사무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출정사무과는 2001년에 구치업무 병행 8개 대형교도소에 법무부령으로 신설된 것이다. 교도소 구호는 "사랑과 봉사의 생활화"이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