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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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행진곡〉("Marching Through Georgia")은 미국 남북전쟁 막바지였던 1865년에 헨리 클레이 워크가 만든 행진곡이다. 조지아 행진이란 윌리엄 테쿰세 셔먼 장군의 셔먼의 대행진을 말한다.
신명나는 멜로디 덕분에 내전 종전후 북군 재향군인들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았다. 역설적이게도 셔먼 장군 본인은 자기가 가는 곳마다 이 노래를 불러제낀다는 이유로 〈조지아 행진곡〉을 경멸했다고 알려져 있다.[1] 미국 해외에서도 유명해져, 여순항의 일본 제국 육군, 인도의 영국 육군 등에서도 널리 불리는 등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독립군에서는 이 곡을 독립군가로 편곡하기도 했으며, 영국의 정당 자유민주당의 당가인 땅도 이 곡을 원곡으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