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사신(四神)의 하나로 알려진 용의 일종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청룡(靑龍)은 사신(四神)의 하나로 알려진 용의 일종이다. 모습은 일반 용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지만, 이름 그대로 몸이 푸른색을 띠고 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청룡 (동음이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고대의 항아리 등에 그려진 청룡은 머리만 흰색이나 황색인 경우도 있다.[1]
오행 사상에서 청색은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동쪽을 상징하기 때문에, 청룡은 '동방을 수호하는 신성한 용'으로 여겨지며, 오행 중 나무(木)의 속성을 지니고 있고, 봄에 나타난다고 여겨졌다. 또한 바람을 다스린다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다른 사신들과 더불어 고구려와 고려의 고분 벽화에 그려져 있다. 또한 조선 시대 궁궐의 동쪽 문 천장에도 그려졌다. 예시로 현재 조선 경복궁 건춘문 천장에도 청룡(靑龍)이 있다.
도교에서 청룡을 인격신화한 이름은 동해청룡왕오광(東海青龍王敖廣)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