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로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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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로버트 로즈월(Kenneth Robert "Ken" Rosewall, AM, MBE, 1934년 11월 2일~)은 오스트레일리아의 테니스 선수이다. 그는 그랜드 슬램 중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US 오픈에서 우승했으며, 테니스 역사상 가장 뛰어난 남자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1][2] 강력한 백핸드로 특히 유명했던 그는 테니스의 프로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인 1950년대부터 1970년대 초까지, 거의 20년에 이르는 오랜 기간동안 상위 랭킹에서 활약했다. 그는 약 9년간 랭킹 2위 내에 속해 있었으며, 1960년대 초 몇 해동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1952년부터 1977년까지 아마추어 및 프로 랭킹 20위권 이내의 성적을 계속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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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본명 | Kenneth Robert Rosewall | |||
출생일 | 1934년 11월 2일(1934-11-02)(89세) | |||
출생지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 |||
거주지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 |||
키 | 170 cm | |||
몸무게 | 67 kg | |||
프로 데뷔 | 1957년 (실제 경기 출전은 1949년 10월 시작) | |||
은퇴 | 1980년 10월 (1982년 2월 일시 복귀) | |||
사용손 | 오른손잡이, 한손 백핸드 | |||
통산 상금 | $1,600,300 | |||
단식 | ||||
통산 타이틀 | 132 | |||
최고 랭킹 | 1위 |
로즈월은 집에 테니스 코트가 딸려있고 가족들 모두가 테니스를 즐기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본래 왼손잡이였지만 그의 아버지는 그가 오른손으로 테니스를 치도록 가르쳤다. 그 영향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결과적으로 그는 매우 강력한 백핸드를 갖게 되었고, 그에 반해 서브는 정확성은 있으나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한 편이었다. 체격은 170 센티미터에 67 킬로그램으로 다소 왜소한 편이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근육이 별로 없다고 하여 동료 선수들로부터 '머슬'(Muscles)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매우 민첩하고 빨랐으며 강인한 체력을 갖고 있었고, 또한 발리가 매우 뛰어났다. 특히 그의 슬라이스 백핸드는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으며, 전혀 다른 스타일의 백핸드를 구사했던 이전 시기의 선수인 돈 버지와 함께 역대 가장 뛰어난 백핸드를 구사했던 선수로 평가받는다.[3]
슬하에 두 자녀 브렛(brett)과 글렌(Glenn) 로즈월, 그리고 다섯 명의 손자를 둔 그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북부에서 테니스를 즐기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