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라기섬(영어: Tulagi)은 솔로몬 제도에 있는 작은 섬으로, 플로리다 제도 남쪽에 위치한다. 1896년부터 1942년까지 솔로몬 제도(당시에는 영국의 보호국이었음)의 수도로 남아 있었으며 현재는 중부 주의 주도로 남아 있다.
태평양 전쟁이 진행 중이던 1942년 5월 3일에는 일본 군대가 이 곳을 점령했지만 같은 해 8월 7일에 미국 군대가 이 곳에 상륙했다. 태평양 전쟁 중에 침몰한 군함이 많기 때문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