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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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핑(Popping) 또는 팝핀(Poppin')은 1970년대 말 미국 서부에서 부갈루 샘(Boogaloo Sam)에 의해 처음 유래된 춤의 장르이며 힙합, 락킹, 왁킹, 크럼프 등과 함께 스트릿댄스의 일종이다.[1] 팝핀은 기본적으로 목, 다리, 팔 등의 근육의 빠른 수축과 이완을 이용해 힘을 조절하면서 움직이는 ‘팝’이라는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
팝핀이라는 단어는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는데, ‘팝’의 테크닉만을 이용한 춤으로 보는 경우와 이렇게 시작된 ‘팝핀’과 함께 미국 동부에서 발전된 것으로 알려진 웨이브, 로봇팅, 텃팅 등의 스타일과 함께 통틀어 ‘팝핀’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그것인데, 어떠한 의미가 정확한 팝핀의 의미인지에 대한 논란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1]
팝핀은 기본적으로 음악의 베이스, 또는 드럼과 같은 소리에 맞추어 몸이 터지는 듯한 느낌으로 음악을 표현한다. 또한 팝핀이 다른 여러 가지 느낌의 스타일과 접목되어 발전함에 따라 박과 박 사이의 음, 또는 추가적인 음악 요소를 표현하는 방법도 크게 이용되고 있다. 때문에 현대에 들어와 팝핀에 이용되는 음악은 이전의 단순한 팝핀 음악부터 시작해 일렉트로닉, 덥스텝까지 매우 다양하다.
국내,외에서 많은 DJ들과 댄서들이 각각 팝핀 음악 DJ와 팝핀 댄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내 팝핀 크루로 브랜드 뉴 마인드(Brand New Mind), 위너스 크루(Winners Crew), 월드페임어스(world fame u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