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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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리샤 리 "패티" 스미스(Patricia Lee "Patti" Smith, 1946년 12월 30일~)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펑크씬에 많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펑크의 대모라고 불린다. 1975년 데뷔 앨범 《Horses》를 발매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그 전엔 비트 시인들과 뉴욕에서 어울렸다. 아르튀르 랭보 등 19세기 초현실주의 프랑스 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펑크에 시적인 가사를 통해 문학성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결혼을 한 후에 한동안 가사와 육아에 전념을 하다가 남편이 죽고 난 뒤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펑크 계관 시인"이라고도 불리는 패티 스미스는 자신의 작품에 록과 시를 융합했다. 가장 유명한 곡으로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같이 쓴 "Because the Night"는 1978년 빌보드 핫 100 차트 13위, 영국 차트 5위에 올랐다. 2005년 스미스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문예훈장 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1]
200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으며,[2] 2010년 12월에 롤링 스톤 매거진에서 선정한 역대 위대한 아티스트 100 리스트에서 47위에 선정되었고,[3] 2011년에 폴라음악상을 받았다.[4]
2010년 11월 패티 스미스는 회고록 <저스트 키즈>로 전국도서상을 받았다. 이 책으로 그녀는 오랜 파트너였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와의 약속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