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달손
조선 전기의 무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홍달손(洪達孫, 1415년 ~ 1472년)은 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자는 가칙(可則), 시호는 안무(安武)이다.한명회, 양정, 홍윤성 등과 함께 세조의 측근 무장의 한사람이었다.
일찍이 내금위에 선발되었으며, 한명회, 신숙주, 홍윤성 등의 천거로 수양대군의 심복이 되었다. 그 뒤 한명회의 천거로 요직에 복직, 1453년(단종 1)에는 무과에 급제하여 중추원첨지사에 올랐다.
계유정난 때에는 수양대군을 보좌하여 김종서·황보인을 제거하고 정난의 성공을 도운 공으로 수충위사협책정난공신(輸忠衛社協策靖難功臣) 1등에 책록되었다. 수양대군이 세조로 즉위 후 좌익공신 2등이 되고, 병조참판으로 남양군에 봉군되었으며 병조판서, 판중추부사를 지내고 1459년(세조 5년) 보국숭록대부 영중추부사로 남양부원군(南陽府院君)에 봉군되었으며, 1464년 의정부좌의정이 되었다. 증 영중추부사 홍치(洪治)의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