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테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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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테니스(wheelchair tennis)는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장애인들을 위한 테니스의 한 형태이다. 코트, 공, 라켓 및 스코어링 방식 등 전반적인 규칙은 일반 테니스와 동일하지만, 선수들이 특별히 고안된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공을 두 번까지 튀기는 것이 인정된다는 점이 다르다.[1]
휠체어 테니스는 패럴림픽 공식 종목이며 그랜드 슬램 대회에도 별도의 부문이 존재한다. 경기 방식은 크게 남자와 여자, 4인 경기(Quads)로 나뉘며 각 경기 방식마다 단식과 복식이 있다. 4인 경기는 사지마비 장애인을 위한 경기 방식으로, 장애인 올림픽 등을 비롯한 일부 대회에서는 혼합 경기(Mixed)라고 불리기도 한다. 4인 경기에서는 선수들이 라켓을 테이프로 손에 고정시킨 채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여 경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