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FIFA 월드컵 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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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FIFA 월드컵 D조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그리고 이탈리아가 편성되었다. D조는 이 대회에서 복수의 전 FIFA 월드컵 우승국이 속한 유일한 조로, 모두 3개국이 편성되었다. 또한, 2013년 10월 (조추첨식에 당시 랭킹) 과 대회 시작 직전 FIFA 랭킹 기준으로 상위 10개국이 속한 조였다. D조 일정은 2014년 6월 14일에 시작해 6월 24일에 끝났다.
코스타리카는 최약체로 세 전 우승국들 틈바구니에서 조 최하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과 대조되게 무패로 조 1위를 차지하였다. 이전에 우승을 경험했던 3개국 중 2개국인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탈락했다. 이탈리아는 첫 경기인 잉글랜드를 이겨 우루과이와는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잉글랜드는 첫 경기 이탈리아전과 두 번째 경기 우루과이전을 모두 패배하면서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