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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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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加德島新空港)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의 가덕도에 건설 중인 국제공항이다. 완공되면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능을 포함한 역할을 대체하게 된다. 또한 김해 공군기지의 기능도 대체할 수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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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992년, 부산시는 지역 내 신공항 필요성을 논의하는 도시 계획을 발표했다.[2] 2002년,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가 부산 김해국제공항 인근 돗대산에 추락하면서 산악 지역에서 떨어진 신공항 건설 논의가 가속화되었다.[3][2]
신공항 계획은 노무현 정부(2003-2008) 시절, 한국 남부 지역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김해국제공항의 증가하는 항공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4]
2012년, 이명박 정부는 해당 지역의 신공항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5]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박근혜는 신공항이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이 결정에 반대했다.[5]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대신 김해국제공항 확장으로 노력이 집중되었다.[1]
2014년, 정부 위탁 보고서에 따르면 항공편 증가가 지속되면서 영남 지방에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다고 명시되었다. 2013년 김해국제공항은 96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으며 2023년에는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다.[6] 부산과 대구광역시 등 도시들 사이에 신공항 위치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었다.[6]
2017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1]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국민의힘은 모두 공항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동의했다.[1]
2022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은 신국제공항 개발 속도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신공항 계획이 발표되었다.[1][7] 이 계획에는 한국 최초의 부유식 공항 건설이 포함되었으며, 가덕도 연안의 육지와 해상에 위치하며 2035년 개항이 제안되었다.[8][9] 건설 비용은 13조 7천억 대한민국 원 (미화 106억 4천만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10][7]
첫 번째 활주로의 개항은 이후 2029년으로 변경되었다.[10][9] 이 신속한 추진은 부산이 2030년 세계 박람회 유치에 (이후 리야드에 패함)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9][11][12] 두 번째 활주로는 2031년에 개항할 예정이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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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항에는 보잉 747-400F를 포함한 대형 화물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3,500-미터 (11,500 ft) 길이의 활주로가 포함된다. 한국 정부와 경상남도 정부는 3,500-미터 (11,500 ft) 길이의 활주로를 3,800-미터 (12,500 ft)로 연장하고 3,800-미터 (12,500 ft) 길이의 새로운 활주로를 만들 것이다. 공항은 범주 II 계기착륙장치로 설계되며, 범주 III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13][1][14]
공항에는 10,718대의 차량을 위한 주차장과 58대의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주기장이 마련되며, 수용 능력은 209대로 확장될 것이다.[14] 두 개의 유도로, 여섯 개의 고속탈출유도로, 네 개의 직각유도로가 있을 것이다.[13]
공항은 승객을 울산, 해운대, 여수로 연결하는 페리 터미널을 운영할 것이다.[14] 추가로 16.53km의 철도가 건설될 수 있으며, 이는 부전선 및 경부선 철도 노선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공항은 또한 향후 EMU-320 여객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14] 공항을 기존 고속도로와 연결하기 위해 추가로 9.8km의 도로도 건설될 것이다.[14]
명칭
공항의 이름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이순신 국제공항"으로 명명될 것이 제안되었다.[4] 만약 채택된다면, 대한민국에서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딴 최초의 공항이 될 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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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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