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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초 지진
1605년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쓰나미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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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초 지진(일본어: 慶長地震 게이초지신[*])은 에도 시대 초기인 게이초 9년 음력 12월 16일(1605년 2월 3일)에 발생했다고 추정되는 지진 및 지진해일이다. 이노보사키곶에서부터 규슈까지 일본 태평양 연안에서 거대 쓰나미가 덮쳐 피해를 입었으며 쓰나미로 발생한 익사자는 약 5천명, 최대 1만명설까지 발생했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지진동과 흔들림 기록이 쓰나미 기록에 비해 극히 적고 진원이나 발생 매커니즘, 피해 규모도 불분명한 점이 많아 미스터리인 쓰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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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기록
쓰나미는 현지 시각 기준 저녁에서부터 밤까지 이노보사키곶에서부터 규슈에 이르는 일본 태평양 연안 전 지역에서 밀려들어왔다. 쓰나미가 타격을 입힌 범위는 1707년 호에이 지진과 비슷하지만 이후 발생한 겐로쿠 지진의 쓰나미와 호에이 지진 쓰나미로 많은 사료가 유실되었다고 추정되며 기슈 도쿠가와가와 도사 야마우치씨 등이 이봉되기 전후의 시대적 상황 때문에 현존하는 역사 기록이 많지 않다.[3][4]
- 보소반도 동해안 - 구체적인 높이는 알 수 없지만 보소반도에 쓰나미가 도달한 건 확실해 보이며, 특히 현재의 가쓰우라시, 가모가와시 등에서 큰 쓰나미가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그 높이는 겐로쿠 지진 당시의 쓰나미 높이보다는 낮다고 추정된다.[3] 보소반도의 쓰나미를 기록한 《보소치란기》에서는 게이초 6년 12월 16일(1602년 2월 7일)에 발생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가즈사국, 시모사국에서는 30정 단위로 조수가 빠지고 갯벌로 변했다가 태산과 같은 쓰나미가 밀려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 이즈반도 - 니시이즈정 니시나에서 쓰나미가 내륙으로 1.3~1.4 km 정도 밀어닥쳤고 시모다시 도지에서는 쓰나미 때문에 절당과 존상이 산 속으로 떠밀려가는 등 추정 높이 4 m 정도의 쓰나미가 밀려왔다.
- 하치조섬 - 다니사토의 가옥이 전부 유실되어 익사자 57명이 발생했다(《이즈국하치조섬송복사고기》(伊豆国八丈島宋福寺古記) 기록)
- 하마나호 하시모토슈쿠(시즈오카현 고사이시 아라이정 하마나) - 《당대기》(当代記), 《도쇼쿠실기》(東照宮実記)에 하시모토에서 100가구 중 80가구 정도가 떠내려갔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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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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