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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황도대의 12개 별자리 중 하나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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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라틴어: Cancer 캉케르[*])는 황도대(黃道帶)의 12개 별자리 중 하나이다. 게자리 주위에는 서쪽으로 쌍둥이자리, 동쪽으로 사자자리, 북쪽으로 살쾡이자리, 그리고 남쪽으로 작은개자리바다뱀자리가 위치하고 있다. 4등급 이하의 별들로 구성되어 있으나, 밝은 쌍둥이자리사자자리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동아시아에서는 '귀수(鬼宿)'라 하며, '귀신'을 의미한다.

간략 정보 약자, 소유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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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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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4 프레세페 성단

겨울철 저녁에 주로 보이는, 눈에 띄지 않는 비교적 작은 별자리이다. 프레세페 성단이 유명하다.

별과 천체

  • 프레세페 성단(메시에 44)은 '벌집 성단' 또는 '인간의 문'으로도 불리는 산개성단이며, 게자리 ε 별을 포함한다. 더욱 짙은 산개성단인 M67 또한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성단 내에 암갈색, 오렌지색, 금색, 노란색 별이 함께 있다.
  • 게자리 55는 5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화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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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Liocarcinus vernalis)
  • 게자리는 영웅 헤라클레스의 발에 밟혀 죽은 불쌍한 게의 별자리이다. 신들의 왕 제우스의 아내 헤라제우스의 외도로 태어난 헤라클레스를 미워하여, 그에게 12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다. 그 중 두 번째가 레르네의 괴물 히드라를 퇴치하는 것이었다. 히드라는 머리가 9개 달린 물뱀으로 머리를 잘라도 곧바로 머리가 새로 생겨나는 좀처럼 죽이기 어려운 괴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히드라와 30일 동안 싸운 후 불을 이용하여 8개의 머리를 없애는 데 성공했다. 이때 헤라가 히드라를 돕기 위해 게 한마리를 보냈다. 게는 헤라클레스의 발가락을 물었지만, 결국 헤라클레스의 발에 밟혀 한쪽 발이 부러진 채 죽고 말았다. 헤라는 자신의 명령을 수행하다 죽은 불쌍한 게에 보답하기 위해 하늘의 별자리가 되게 하였다. 그러나 게자리는 어두운 별로만 되어 있어서 밝은 별들 틈에 끼여 잘보이지 않은 채 지금까지도 쓸쓸하게 남아 있다.
  • 게자리가 '달의 집'인 것은, 달이 세상의 중심인 이 곳에 위치했다는 고대의 믿음에서 기원한다.

점성술

서양 점성술에서의 황도의 게자리(6월 22일 ~ 7월 22일)는 천문학상의 별자리와 인도 점성술의 항성 기준의 게자리(7월 21일 ~ 8월 9일)와는 다르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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