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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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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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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Gyeongsangbuk-do Independence Movement Memorial Hall)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독립 기념관이다.[1] 2007년 개관 이후 경상북도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항일 독립운동의 조사·연구·전시·교육을 수행하며, 2014년에 경상북도 전체를 포괄하도록 기능을 확장하였다.[1] 2024년에는 운영 법인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으로 개편되어 도내 보훈 관련 시설의 통합 운영 체계를 갖추었다.[2]

간략 정보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慶尙北道獨立運動記念館, 정식 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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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과 표기

초기 명칭은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이었으며, 준비·건립 과정을 거쳐 2007년 8월 10일 개관하였다.[1] 2014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으로 확대·승격하여 전시·연구의 지리적 범위를 경상북도 전역으로 넓혔다.[1] 공식 영문 표기는 ‘Gyeongsangbuk-do Independence Movement Memorial Hall’이다.[3] 2024년에는 법인 명칭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으로 변경되어 소관 시설 관리가 일원화되었다.[4][2]

설립 배경과 목표

유교문화권의 중심지인 안동 일대에서 전개된 계몽·의병·망명·무장투쟁 등 다양한 독립운동의 역사적 맥락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다.[3] 설립 목적은 경북 독립운동사의 자료 수집·보존과 조사·연구·전시·교육을 통해 시민교육과 역사인식을 증진하는 데 있다.[5]

연혁

1999년 안동 지역에서 ‘구국기념관’ 설립 논의가 제기되었고, 2002년 시민 서명운동과 ‘안동독립운동기념사업회’ 발족을 거쳐 2003년 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1] 부지 25,424㎡, 연면적 2,842㎡(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어 2007년 8월에 문을 열었고,[1] 이후 2012년 관련 조례가 제정되었으며,[6] 2014년 경상북도 차원의 기념관으로 확대되었다.[1] 2017년 6월 30일 전시 재개편과 함께 재개관하였다.[7]

위치와 환경

기념관은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 인근에 위치한다. 내앞마을은 1907년 협동학교를 설립해 지역 계몽운동의 거점이 되었고, 만주 독립군 기지 건설과도 연계된 공간이다.[1]

조직과 운영

운영 법인은 2012년 제정된 ‘재단법인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 설립 및 지원 조례’와 2024년 제정된 ‘경상북도 호국보훈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한다.[6][4] 2024년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출범으로 기념관·항일의병기념공원·통일전 등 도내 보훈시설의 관리가 통합되었다.[2] 공식 홈페이지와 알림 채널을 통해 전시·교육·연구·기록물 공개, 관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8]

시설 구성

전시실(약 963㎡), 연수·교육시설, 자료실과 수장고로 구성된다.[1] 전시동은 제1전시실(국내 항일투쟁), 제2전시실(만주·일본 등 국외 투쟁), 제3전시실(영상추모관)으로 나뉜다.[1] 야외에는 독립유공자 추모벽이 조성되어 있다.[9]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상설 전시는 갑오의병부터 지역 학생 항일운동에 이르는 흐름을 다룬다.[1] 체험형 교육으로는 독립선언서 등사, 비밀요원 미션, 일제 고문시설 ‘벽관’ 체험 등을 운영한다.[9] 신흥무관학교 독립전쟁 체험장은 훈련·전투 과정을 인터랙티브 장비로 재현한다.[10] 2025년 기준 3D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장 개편 동향이 보도되었다.[11]

소장 유물과 기록

주요 소장품에는 을미의병 관련 기록인 「안동의소파록」, 류인식의 「대동사」, 조선노동공제회 안동지회 임명장 등 지역 독립운동의 물적 증거가 포함된다.[1]

관람 안내

관람 시간은 09:00~18:00이며 입장 마감은 17:00, 휴관일은 월요일·1월 1일·설·추석이다.[12][13] 관람료는 무료이다.[13]

협력과 교류

독립기념관 등과 공동 기획전·순회전·교육 자료 개발을 수행하였다. 예컨대 ‘경계를 넘어 독립을 외친 경북 여성들’ 전시는 체험과 유물 탐구 중심의 상자형 전시를 도입하였다.[14]

지역사회 영향

기념관 야외 추모벽은 경북 출신 독립유공자 다수를 아우르며, 경북 출신 독립유공자 수는 약 2,160명으로 소개된다.[9]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발굴 콘텐츠를 통해 지역 인물 기억을 확산한다.[15]

관련 보도

  • 2025년 신동아는 3D 기반 전시를 소개하며 "경북인의 항일투쟁을 한눈에 보여주는 몰입형 공간"으로 평가하였다.[11][16]
  • 2020년 지역 매체는 유료 체험시설의 불법 건축 의혹을 보도하였다.[17][18]
  • 2023년 전국 뉴스는 검사 출신 관장 임명과 관련한 인사 논란을 보도하였다.[19]
  • 2024년 법인 명칭 변경과 관련해 독립운동사 가치 훼손 논란이 지역 언론과 전국 언론에 제기되었다.[20]
  • 2020년 지역 방송은 간부의 갑질·채용 비위 논란과 이에 대한 감사 조치를 다루었다.[21]

같이 보기

연표

연표 (펼치기)
자세한 정보 연도, 사건 ...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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