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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난 이른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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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난 이른 아침》은 대한민국의 록 밴드 송골매가 1990년 9월 30일에 발표한 아홉 번째 정규 음반이다.[1][2]
배경
《그대 떠난 이른 아침》은 1988년 발매된 8집 《어이하나 그대여》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된 송골매의 마지막 정규 음반으로[1], 역사상 가장 완벽한 연주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었다. 이 음반에서는 이전 2집, 3집, 5집의 음악 스타일을 후기 라인업의 연주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선보였다. 또한 《자니 윤 쇼》의 영향으로 연주력을 과시하는 오프닝과 같은 연주 구성을 도입하여 공연과 음반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강조했다.
발표 시점에 배철수는 라디오 DJ로 데뷔하였으며, 《자니 윤 쇼》의 고정 출연과 인기를 통해 활동 폭을 넓혔다. 음반에서는 전성기 시절처럼 두 명의 보컬을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다른 멤버들도 보컬로 참여해 다채로운 구성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모여라〉와 라디오로 방송된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은 일부 히트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여라〉는 음반의 대표곡으로, 배철수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경쾌하고 활기찬 록 사운드가 특징이며, 공연에서는 팬들이 함께 따라 부르는 곡으로 자리 잡았다.[3][4]
음반 발표 이후 송골매는 공식 음반 활동을 중단하였고, 배철수는 방송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큰 인지도를 얻었다. 2022년에는 일부 멤버가 재결합하여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5]
한편, 배철수는 라디오 DJ, 나이트클럽 공연, 방송 활동을 병행하며 밴드를 이끌었고, 당시의 인기와 히트곡에도 불구하고 팀 운영과 리더의 고민이 겹쳐 활동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1990년대 초반 음악적 흐름이 크게 변하면서, 직접 연주보다는 미디어나 전자적 사운드 중심의 음악이 부상했고, 연주와 보컬을 동시에 수행하며 춤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공연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또한 기성세대 음악, 트로트, 잔잔한 발라드가 다시 인기를 얻으면서 밴드 음악의 메리트가 점차 약화되었다.
결과적으로 송골매는 음반 발표 이후 해체하게 되었고, 배철수는 DJ 활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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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이 음반은 발표 당시 록 음악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여라〉는 송골매의 대표곡으로 자리잡으며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음반의 상업적 성과나 차트 성적에 대한 공식 기록은 현재 확인된 바 없다.
곡 목록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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