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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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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터스》(영어: The Grifters)는 1990년에 개봉한 미국의 네오누아르[1] 범죄 스릴러 영화이다. 스티븐 프리어스가 감독을,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가 각본을 맡았다. 짐 톰프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991년 제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작품상을 수상하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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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관점
노련한 사기꾼 릴리 딜런은 마피아 마권업자인 보보 저스터스 밑에 있으면서 경마장에서 거액의 현금을 걸어 승산이 희박한 결과에 발생할지도 모를 배당률을 미리 낮추는 일을 한다. 라호이아의 한 경마장으로 향하는 길에 릴리는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8년 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 로이를 방문한다. 푼내기 사기꾼인 로이는 이틀 전 소액 사기를 치던 중 피해자에게 들켜 배를 맞았고, 결국 릴리와의 대화 중에 내출혈을 일으킨다. 의료진이 도착하자 릴리는 의사에게 로이가 죽으면 보보에게 부탁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병원에서 릴리는 로이의 연상 여자친구 마이라 랭트리를 만나자마자 싫어하게 된다. 릴리는 로이에게 사기꾼 생활을 그만두라고 재촉한다. 라호이아에 늦게 도착한 릴리는 우승자가 70대 1의 배당률로 수익을 받게 된 경주를 놓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보보는 벌로 릴리의 배를 때리고, 수건으로 감싼 오렌지로 때려서 몸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히겠다고 협박하다가 릴리의 손에 시가를 지진다.
마이라는 로이와 릴리처럼 사기꾼으로, 성적 매력을 무기로 삼는다. 집주인이 밀린 월세를 요구하자 침대로 유혹해 돈 대신 몸을 지불하기도 한다. 퇴원한 로이는 마이라와 라호이아로 주말 여행을 떠난다. 기차 안에서 마이라는 로이가 주사위 게임을 조작해 선원 무리를 속이는 것을 지켜본다. 마이라는 로이에게 자신도 사기꾼이라고 털어놓으면서, 긴 시간을 들여 크게 한탕하는 사기극에 함께 할 새로운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힌다. 그녀는 과거 자신이 한 사기꾼과 협력해 부자들을 상대로 사업 사기를 벌였던 일을 설명한다.
단기 사기만 고집하는 로이는 마이라가 자신을 속일까 봐 두려워하며 제안을 거부한다. 릴리가 로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보아 온 마이라는 릴리를 탓하며 로이가 릴리에게 근친상간적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한다. 격분한 로이는 그녀를 때리고 관계를 끊는다. 복수를 갈망하게 된 마이라는 릴리가 수년간 보보에게서 돈을 훔쳐 차 트렁크에 숨겨 왔다는 사실을 보보에게 누설한다. 릴리는 친구에게서 이를 경고하는 전화를 받고 도망친다. 마이라는 릴리를 죽이고 돈을 훔칠 생각으로 외딴 모텔까지 릴리를 따라간다.
나중에 로이는 피닉스 경찰로부터 릴리의 시신을 확인해 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시신은 모텔 방에서 발견되었고, 총상으로 얼굴이 심하게 훼손되어 있다. 로이는 시체의 손에 시가 화상 자국이 없는 것을 알아차리고도 경찰에게 릴리의 시신이 맞다고 말한다. 로이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돈을 훔치려고 침입한 릴리를 발견한다. 릴리는 모텔에서 마이라가 자신을 목 졸라 죽이려 할 때 정당방위로 마이라를 쏘았다고 밝힌다. 그 뒤 그녀는 마이라의 시신이 자신의 것인 것처럼, 그리고 자신이 자살한 것처럼 보이도록 현장을 꾸몄던 것이다.
릴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새 출발을 하고 싶다고 호소한다. 로이가 자신의 돈을 가져가게 그냥 두지 않겠다고 하자 릴리는 절박하게 애원하고, 로이를 유혹하려 하며, 심지어 그가 친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하기까지 한다. 로이는 역겨워하며 릴리를 거부한다. 분노한 릴리는 로이가 물을 마시려 할 때 서류 가방을 휘두른다. 그 바람에 유리잔이 깨지면서 파편이 로이의 목에 박히고, 로이는 피를 흘리며 죽는다. 로이의 시신 앞에서 흐느끼던 릴리는 돈을 챙겨 밤의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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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기타 제작진
- 공동 제작: 페기 라이스키
- 배역: 줄리엣 테일러, 빅토리아 토머스
- 미술: 데니스 개스너
- 의상: 리처드 호넝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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