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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 (소방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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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식(金東植, 1968년 8월 11일 ~ 2021년 6월 19일)은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이다.[1] 경기도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으로 재직하던 중 2021년 6월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을 수행하다가 건물 내부에서 고립되어 사망하였다.[2][3] 6월 21일 경기도청장(葬)으로 영결식을 치른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고, 1계급 특진(소방경→소방령)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되었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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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김동식은 1968년 경상북도 문경에서 태어났다.[1] 1994년 4월 15일 초임으로 고양소방서에 임용되어 구조·예방·화재조사 등 일선과 본부 보직을 거쳤다.[1][6] 2020년 1월부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을 맡았다.[7]
경력
2021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경위
2021년 6월 17일 새벽,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소방은 새벽 5시대 신고를 접수해 대응에 나섰으며, 오전에 한 차례 큰 불길을 잡았으나 같은 날 늦은 오전 다시 확산되면서 장시간 화재로 이어졌다.[8][3]
내부 진입과 고립
광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초기 진압 이후 잔불 정리와 인명수색을 위해 내부에 진입했다. 김동식 구조대장은 후배 대원들을 먼저 대피시키는 과정에서 탈출이 지연되었고, 급격한 연소 확대와 열·연기 악화로 지하 2층에서 고립되었다.[9][7]
수색·발견 및 완진
김동식의 유해는 6월 19일 지하 2층에서 수습되었다.[9][10] 화재는 6월 22일 완전 진화되었다.[3]
원인·안전관리 조사
합동감식은 전기적 요인(콘센트·전기불꽃 영상 등) 가능성을 검토했다. 경찰은 화재경보가 수차례 수동으로 리셋되어 스프링클러 작동이 지연된 정황을 확인해, 설비관리 협력업체 직원 3명을 관련 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3][11]
순직과 장례
6월 21일 경기도청장(葬)으로 영결식이 거행되었고, 사후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되었다. 유해는 같은 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4][5]
여파와 평가
이 사건을 계기로 지자체는 관내 물류창고 전수점검 등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했다. 물류창고의 초기 경보·살수 체계 신뢰성과 외주 운영 환경, 대형 가연물 적치 기준의 실효성 등이 공론화되었다.[12][11]
상훈과 추모
연표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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