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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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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1973년 5월 20일~2019년 10월 31일)은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이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헬기 기장(전문경력관)으로 활동한 항공조종사였다.[1] 2019년 10월 31일 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 이송 임무 수행 중 이륙 직후 헬기가 해상으로 추락해 순직하였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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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1973년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1] 대한민국 공군에서 복무해 소령으로 예편한 뒤(2007년), 민간 항공분야와 정부 항공조직에서 조종사 경력을 쌓았다.[4][5] 한성항공주식회사와 산림청 항공대에서 조종사로 근무했고,[4] 2015년 5월 22일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전문경력관(가군) 헬기 기장으로 임용되었다.[1]
경력
직무와 비행 경력
중앙119구조본부 재직 동안 김종필은 재난현장 출동 348회, 비행시간 약 540시간을 수행하며 각종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하였다. 주요 출동 사례로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강릉·동해 산불 대응 등이 있다.[4]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사고 경위
2019년 10월 31일 23시 25분경(한국표준시), 중앙119구조본부 EC225/H225(등록부호 HL9619)가 독도경비대 헬기장에서 이륙한 직후 약 486m 떨어진 해상에 추락하였다. 항공기는 절단상 응급환자를 경상북도 본토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출동 중이었다.[3][2]
조사와 원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023년 11월 6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해, 야간 해상 이륙 환경에서 발생한 조종사의 공간정위상실(비행 착각)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결론지었다.[6][7] 프랑스 민간항공안전조사국(BEA)은 해당 사고에 대해 한국 조사당국 주도의 조사 사건으로 공지하였다.[8]
사망과 함께한 이들
사고로 소방항공대원 5명(김종필 기장·이종후 부기장·서정용 정비실장·배혁 구조대원·박단비 구급대원)과 민간인 2명(환자와 보호자)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다.[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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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과 추모
2019년 12월 10일, 순직한 5명의 소방항공대원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거행되었고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묘역에 안장되었다.[11][12] 2023년 11월 조사 결과 발표 이후에도 추모 사업과 전시·기념 프로그램이 이어졌다.[7]
연표
연표 (펼치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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