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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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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관(南克寬, 1689년~1714년)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다. 본관은 의령이며, 호는 몽예(夢囈), 자는 백거이다. 영의정을 지낸 남구만의 손자이다.

생애
남극관은 남구만이 환갑에 얻은 손자로 조부의 각별한 애정을 받았는데[1] 남구만은 죽기 직전 남극관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남겼다.
비록 내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죽더라도 너는 장례에 참석하여 스스로 목숨을 재촉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중략) 아픈 몸으로 절대 내 장례에 참석하지 마라. 내가 당부하는 말을 따르는 것이 네가 지켜야 하는 큰 효이니라. 만약 네가 내 뜻을 어긴다면 나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이니 그것이야말로 불효다. 그러면 저는 내 손자도 아니다. 병이 깊어 생각을 다 적을 수도 없구나. 나머지는 네가 깊이 헤아리거라.[1]
독서광이었던[2] 남극관은 죽기 1년 전 자신의 글을 모아 문집 《몽예집》을 펴냈고, 남구만이 죽은 지 3년만에 각기병으로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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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몽예집》(夢囈集)
가족 관계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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