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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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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묵도마뱀(학명: Scincus scincus 스킨쿠스 스킨쿠스[*])은 도마뱀과에 속하는 파충류의 일종으로 모래 속에서 굴을 파거나 헤엄치는 듯한 습성을 지녔다.[2] 사하라 사막과 아라비아 반도가 원 서식지이나,[3][4] 반려동물로서 이외의 지역에서도 볼 수 있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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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영명에 '샌드피시'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모래를 헤엄치듯이 움직이는 능력에서 기원했기 때문이다. 성체는 꼬리까지 포함해 몸길이가 약 20cm에 달한다. [7]
사막의 열에 대해 특이한 방식으로 대처하는데, 그것은 바로 느슨하고 부드러운 모래 속으로 잠수하는 것이다.[8] 모래 속에서 구불구불하게 움직이면서 3Hz의 일정한 진동을 일으킨다.[6] 이는 몸이 과열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하라사막살무사(Cerastes vipera)와 같은 잠재 포식자들에게서 피할 수 있게 한다.[9]
주둥이는 길고 쐐기 모양이며, 납작한 아랫턱은 바구니 모양이다. 작고 가늘어진 몸은 익숙하지 않은 눈으로 보기엔 기름진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부드럽고 반짝이는 비늘로 덮여 있으며, 다리는 짧고 튼튼하며 길고 평평하며 술이 있는 삽 모양의 발을 가지고 있다. 꼬리는 짧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몸 색깔은 노란색 또는 담갈색에 갈색 또는 검은색 십자띠가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또한 눈을 감아 모래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구슬 같은 눈을 지니고 있다. 마찬가지로 콧구멍이 매우 작아서 코와 폐로 모래가 들어가는 것을 모두 막아준다.[10]
엑스레이 영상에서 볼 때,[11][12][13][14] 도루묵도마뱀은 팔다리를 노처럼 사용하지 않는 대신[8] 옆구리에 팔다리를 대고 기복 보행을 사용하여 몸 앞쪽으로 추진시켜 모래 속에서 헤엄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 모델,[15][14] 및 근전도검사[16]를 이용한 도루묵도마뱀의 사영(沙泳) 계산에 대한 후속 연구[17]에 따르면, 이 도마뱀의 해부 구조를 고려할 때 최소한의 에너지 비용으로 모래를 통과할 수 있는 최적의 파형(波形)을 사용한다.
이 도마뱀은 사막 모래에 완전히 잠겨 있는 상태로도 숨을 쉴 수 있어 '모래고기'(샌드피시)라는 별칭을 더욱 뒷받침해준다.[10] 모래 알갱이 사이의 작은 공극을 통해 호흡하고, 특별한 호흡기관이 공기와 같이 흡입한 입자들이 폐에 도달하기 전에 걸러낸다. 그런 다음 재채기를 하여 입자들을 배출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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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 범위
도무룩도마뱀은 아프리카 서해안에서부터 사하라 사막을 지나 아라비아 반도로 이어지는 드넓은 사막 띠에 분포해 있다.[3][8]
먹이
도루묵도마뱀은 충식성이다. 귀뚜라미, 거저리 유충 등을 먹이로 삼는다. 주변의 곤충들이 움직이면서 발생시키는 진동을 감지해 그 위치를 찾아 숨어있다가 덮쳐서 사냥한다.[18]
내온성
도루묵도마뱀은 서식지가 생물이 가장 살기 어려운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강하며 회복력이 뛰어나다. 32~54°C의 온도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한다.[19]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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