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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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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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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연방공화국의 총리(독일어: Kanzler der Bundesrepublik Deutschland 칸츨러 데어 분데스레푸블릭 도이칠란트[*])는 독일 연방정부의 수반이다. "총리(칸츨러)"라는 말은 중세 초기부터 "재상"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으며, 그 어원은 라틴어 칸켈라리우스(cancellarius)이다. 현임 연방총리는 프리드리히 메르츠이다.

간략 정보 독일 연방총리, 호칭 ...

독일어에는 현재 연방총리를 뜻하는 칸츨러(Bundeskanzler) 이외에 "총리"에 해당하는 표현이 여럿 있는데, 프레미어미니스터(Premierminister)와 미니스터프레지덴트(Ministerpräsident)가 그것이다. 전자는 외국의 정부수반(e.g. 영국 총리 등)을 가리킬 때 사용되고, 후자는 독일의 주정부 수반들인 주총리들(e.g. 프로이센 총리 등)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과거엔 수상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으나, 현재는 총리라고 부른다.[1]

오늘날과 같은 근대적인 총리 제도는 1867년 북독일 연방 연방총리(Bundeskanzler)로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취임한 것이 그 시초이다. 1871년 독일의 통일로 북독일 연방이 독일 제국으로 화함으로써 연방총리는 제국총리(Reichskanzler)가 되었고, 제국이 멸망한 뒤 바이마르 공화국에서도 Reichskanzler라는 이름으로 존속되었다. 나치 독일에서는 대통령직과 총리직을 하나로 통폐합, 총리 겸 대통령직을 만들어 아돌프 히틀러가 총통으로 취임하였다. 히틀러가 사망한 뒤 대통령과 총리는 다시 분리되었고, 독일연방공화국 성립 이후로는 독일의 연방총리(Bundeskanzler)로 명칭이 변경되어 그 시초인 북독일 연방 재상과 표현이 같아졌다.

최초의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의 취임으로 인해 여총리(Kanzlerin 칸츨러린[*])라는 말이 새로 생겨났다. "칸츨러린"이라는 표현은 "칸츨러"의 여성형 명사이지만 메르켈 취임 전에는 단 한 번도 공식 직함으로 사용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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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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