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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시문학》 2호에 실린 김영랑의 시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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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에 속삭이는 햇발》은 시인 김영랑이 쓴 이다. 1930년, 김영랑과 박용철 등이 함께 창간한 《시문학》 2호에 《내 마음 고요히 고흔 봄길 우에》라는 제목으로 처음 발표되었다.[1]

전문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 바라보고 싶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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