돛자리 초은하단

돛자리 초은하단^[1] (Vela SCl, VSCL)은 돛자리 별자리를 중심으로 회피대 근처 약 265.5 메가파섹 (8억 7천만 광년)^[1] 떨어진 곳에 있는 거대한 초은하단이다. 하늘에서 약 25 x 20도를 덮는 우주에서 발견된 가장 큰 구조 중 하나이다. 넓은 주 벽과 보조적으로 합쳐지는 벽이라는 두 개의 벽으로 구성된다. 이 벽의 총 크기는 주 방향으로 115 km/s Mpc, 보조 방향으로 90 km/s Mpc이며, 이는 각각 약 3억 8천 5백만 광년과 3억 광년에 해당한다. 우리은하 질량의 약 1,000배이며, 이는 1 × 10¹⁵ 태양질량에 해당한다. 약 20개의 초기 은하단이 분광학적으로 식별되었다.^[1]

돛자리 초은하단
관측 데이터 (역기점 J2000.0)
별자리	돛자리, 공기펌프자리, 나침반자리
적경	09h 22m 43s
적위	-50° 07′ 08″
장축	115 Mpc (375 Mly) h−1 ~0.676 (2016년 플랑크 데이터 기반 허블 상수)
단축	115 Mpc (375 Mly) h−1 ~0.676 (2016년 플랑크 데이터 기반 허블 상수)
적색편이	18 000 km/s
거리	265.5 Mpc (866 Mly) h−1 ~0.676 (2016년 플랑크 데이터 기반 허블 상수)
결합 질량	1 × 1015 M☉

초은하단

이 초은하단의 발견은 2016년 12월 크란-코르테베흐 외 연구진이 보고했다. 이는 앵글로-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AAO)의 AAOmega 광섬유를 사용하는 2dF 은하 적색편이 탐사와 남아프리카 대형 망원경(SALT)의 결합된 데이터에서 4500개 은하의 적색편이 분석을 통해 이루어졌다.^[1]

이 초은하단은 우리은하 원반 내에 있기 때문에 우리은하의 여러 천체에 영향을 받아 가려진 지역 안에 있다. 이 지역은 구어적으로 회피대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은하단은 우리은하 원반의 가스와 먼지를 통과할 수 있는 더 긴 파장(적외선, 마이크로파, 전파천문학)대에서만 연구할 수 있다.

발견을 보고하는 논문은 초은하단을 테라 인코그니타 (라틴어로 "미지의 땅")로 묘사하며, "우리가 이제 막 윤곽을 파악하기 시작한 인근 우주의 미지의 위대한 대륙"이라고 설명한다.^[1] 향후 타이판 은하 탐사와 같은 더 포괄적인 탐사를 통해 초은하단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얻을 수 있다고 예상된다.

같이 보기

• CfA2 장성
• 직각자자리 은하단
• 처녀자리 초은하단
• 가장 큰 우주 구조 목록

추가 자료

• Renée C. Kraan-Korteweg; Thomas H. Jarrett; Ahmed Elagali; Michelle E. Cluver; Maciej Bilicki; Matthew M. Colless (2015). 〈The Unveiling of the newly discovered Vela Supercluster〉. 《Proceedings of SALT Science Conference 2015 — PoS(SSC2015)》 (PDF) (June 2015에 출판됨). 40쪽. Bibcode:2015salt.confE..40K. doi:10.22323/1.250.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