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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마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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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마리나(아랍어: مرسى دبي, 영어: Dubai Marina) 또는 마르사 두바이(Marsa Dubai)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지역이다. 페르시아만 해안을 따라 약 3킬로미터(2마일) 구간에 걸쳐 조성된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2024년 기준 인구는 70,550명이다.[2][3]
이 지역은 120,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으며,[4] 제벨 알리항과 두바이 인터넷 시티, 두바이 미디어 시티, 두바이 아메리칸 대학교가 있는 지역 사이의 5번 분기점에 위치한다. 두바이 마리나는 캐나다 밴쿠버 폴스 크릭 주변의 콩코드 퍼시픽 플레이스 개발을 본떠 조성되었다. 개방된 바다와 가까운 위치 때문에, 특히 고래나 상어 같은 해양 생물이 마리나 안으로 들어오는 사례도 여러 차례 있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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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요약
관점
마리나 조성을 위해 개발사들은 페르시아만의 바닷물을 두바이 마리나 현장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해안가를 조성했다. 사막을 파내 조성한 크고 긴 중앙 수로가 3킬로미터(1.9마일) 부지 전체를 따라 이어져 있다.[6] 부지 전체 면적의 12% 이상이 이 중앙 공공 공간으로 할당되었다.[6] 이 지역의 상당 부분은 마리나 수면이 차지하지만, 약 8킬로미터(5.0마일)에 달하는 조경된 산책로도 포함된다.[6]
마리나는 전적으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아랍에미리트의 부동산 개발 기업 에마르 프로퍼티스가 개발하고 HOK 캐나다가 설계했다.[7] 마리나 주변에는 누구에게나 개방된 해안로가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팜 주메이라 방향의 해안로로도 이어진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개발 사업은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Jumeirah Beach Residence)다. 2013년 10월에는 마리나 남쪽 끝에 마리나 최초의 모스크인 마스지드 알 라힘이 개관했으며, 두 번째 모스크인 모하메드 빈 아흐메드 알물라 모스크는 2016년 12월에 문을 열었다.[8]
1단계
두바이 마리나의 1단계 개발은 10헥타르(25에이커)에 이르며, 두바이 마리나 타워로 불리는 6개의 분양 아파트 건물이 포함된다. 1단계 개발에는 12억 디르함 이상이 투입되었다.[9] 타워 중 세 개는 귀금속 이름인 알 마스, 파이루즈, 무르잔을, 나머지 세 개는 아랍 향료 이름인 메스크, 안바르, 알 얏스를 따서 명명되었다. 이 사업은 HOK가 설계했고, 알푸타임 캐릴리언과 나사(Nasah) 멀티플렉스가 시공을 맡았다.[9]
2단계
두바이 마리나의 2단계는 고층 건물들로 구성되며, 대부분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군으로 알려진 블록에 밀집되어 있다. 이곳의 대부분 건물은 높이 250미터(820피트)에서 300미터(984피트) 사이이며, 카얀 타워, 오션 하이츠, 마리나 피나클, 술라파 타워, 그리고 366미터(1,201피트)에 이르는 시엘 두바이 마리나 등의 마천루가 있다.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의 더 워크(The Walk)는 단지의 지상 및 플라자 층을 따라 이어지는 1.7킬로미터(1.1마일) 길이의 보행로로, 두바이 프로퍼티스가 개발했다. 2007년 완공되어 2008년 8월 공식 개장[10] 이후 관광 명소가 되었다.[11]
알 사합
알 사합은 두 개의 타워로 이루어진 고층 주거 단지로, 마리나에서 가장 넓은 바다를 직접 내려다보는 해안가에 자리한다.[12] 건물은 마리나 북쪽 끝에 있으며, 마리나 퀘이스 맞은편 알 마자라 타워 근처에 위치한다.[13]
마리나 퀘이스
마리나 퀘이스(Marina Quays)는 콩코드 타워 설계를 맡은 아리프 & 빈토크가 디자인한 복합 단지이다. 2016년 기준으로, 이 건물의 고급 펜트하우스는 1,000만 디르함 이상에 거래되었다.[14] 2018년에는 마리나 퀘이스 보호를 위해 500만 톤(110억 파운드)의 암석이 추가로 투입되어 방파제가 조성되었다.[15]
두바이 마리나 몰
두바이 마리나 몰은 두바이 마리나 중심부에 위치한 쇼핑몰로, 140개의 매장과 3.6헥타르(9.0에이커)의 임대 공간을 갖추고 있다. 2008년 12월에 개장했으며, 5성급 JW 메리어트 호텔 마리나와 연결되어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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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소바 리얼티(두바이 메트로)
소바 리얼티(شوبا العقارية)는 원래 두바이 마리나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어, 이후 다막(Damac) 역으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두바이 메트로 레드 라인의 급행철도역이다. 이 역은 이븐 바투타(Ibn Battuta) 방면 연장 구간의 일부로 2010년 4월 30일 개통되었다. 소바 리얼티 역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의 5번 분기점 근처, 두바이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20킬로미터(12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두바이 마리나 북쪽 절반의 동쪽,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 북쪽 지역의 서쪽에 자리한다. 이 고가역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 동쪽을 따라 병행하는 고가 교량 위에 놓여 있다.[17] 보행자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통로를 통해 도로 양쪽의 개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14년 9월에는 역명이 다막 역으로 변경되었고,[18] 2020년 11월 다시 두바이 마리나로 변경되었다가[19] 2021년 8월 9일 소바 리얼티로 재차 변경되었다.[20]
두바이 트램
알 수푸흐 트램은 두바이 마리나가 포함된 알 수푸흐 지역을 운행하며, 알 수푸흐 로드를 따라 두바이 마리나에서 부르즈 알 아랍과 에미리트 몰까지 14.5킬로미터(9.0마일)를 연결한다. 이 트램은 두바이 메트로 레드 라인의 두 역과 환승되며, 팜 주메이라 입구에서 팜 모노레일과도 연결된다. 2014년 완공 이후 두바이 마리나와 주메이라 비치 일대 주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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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두바이 마리나와 두바이 마리나 몰을 연결하는 집라인이 설치되어 있다.[22] 출발 플랫폼은 암와즈 타워 꼭대기에 있으며 지상 170미터(560피트) 높이에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킬로미터(50마일)에 달하며, XLine은 두 줄로 구성되어 두 사람이 나란히 동시에 탑승할 수 있다.[23] 단, 한 줄에 성인 한 명만 이용할 수 있다. XLine은 두바이 마리나 몰 P층에 위치한다. 또 다른 명소로는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두바이 마리나 워크가 있다. 두바이 마리나 몰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복합 시설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두바이 마리나는 3.5킬로미터(2.2마일) 길이의 마리나를 갖추고 있으며, 두바이 마리나 요트 클럽에서 요트와 다우(전통 목선) 투어를 운영한다.[24][25] 두바이 마리나의 또 다른 명소는 스카이다이브 두바이가 있으며[26] 팜 주메이라를 내려다볼 수 있다.[27][28]
사건
2006년 4월 27일, 알 아흐마디야 컨트랙팅 소속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이며 두바이 마리나 공사 현장을 점거하고 사무실 집기와 서류를 파손했다. 또한 차량 8대와 버스 2대가 손상되었고, 현장 엔지니어 한 명이 폭행을 당했다. 이후 두바이 경찰 기동대에 의해 시위는 해산되었다.[29]
2015년 8월에는 두바이 마리나의 한 보트에서 매춘부와 불법 주류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관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체포되었다.[30]
2025년 6월 14일에는 77층 규모의 마리나 피나클 타워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4,000명이 대피했다.[31]
갤러리
두바이 마리나 파노라마
두바이 마리나 전경
두바이 마리나 전경
두바이 마리나 전경
마리나 토치 타워 64층에서 본 두바이 마리나
마리나 프로메나드의 그래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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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 블루워터 아일랜드
- 두바이의 마천루 목록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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