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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건담
건담 시리즈의 인간형 로봇 병기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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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건담(영어: Freedom Gundam, 일본어: フリーダムガンダム)은 TV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 슈트(MS)로 분류되는 가공의 유인 조종식 인간형 로봇 병기이며, 프로그램 후반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주역기이다.[1] 프로덕션 코드는 "프리덤",[2] 형식번호는 "ZGMF-X10A"[3][주 1]로 설정되어 있다.
"건담"이란 단어는 배크로님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로봇혼 SIDE MS 프리덤 건담〉의 특제 마킹 씰 및 소책자에 부속된 "자프트에서 롤아웃 직후"를 상정한 "자프트 사양 타입"의 마킹 씰에서는 "ZGMF-X10A FREEDOM Generation : Unsubdued Nuclear Drive / Assault Module Complex" 및 "ZGMF-X10A FREEDOM G.U.N.D.A.M Complex"로 표기되어 있다.[주 2] 미디어나 관련 상품에서는 "프리덤 건담"이라고 호칭되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 작품 내에서는 다른 건담 타입의 모빌 슈트와 마찬가지로 "건담"을 생략하고 "프리덤"이라고 호칭된다.
본 문서에서는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후속편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프리덤 건담의 후계기인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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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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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건담의 메카닉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하였다.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가 제출한 디자인 컨셉은 "스트라이크 건담이 무장을 교환함에 따라 구분되는 '에일 스트라이커', '소드 스트라이커', '런처 스트라이커'의 3가지 장비를 하나의 모빌 슈트에 탑재하고, 각 무장이 기능할 때 실루엣의 형상이 변한다"는 것이었다.[6] 이미지가 명확했기 때문에 메카닉 디자이너인 오오카와라 쿠니오에게 전달된 발주 메모(이 시점에서는 하늘을 날 수 없다는 설정이었다[7])와 결정 원고의 개요는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7] 후쿠다 미츠오의 요구 사항을 들은 오오카와라 쿠니오는 "그러면 모빌 슈트의 모습이 나빠집니다"라고 조언했다고 한다.[6] 이 후에 디자인 수정이 반복되면서 소드 스트라이커의 요소는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양쪽 허리에 레일건이 장착되는 것으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8] 이 레일건에 설정된 "사이드 아머의 변형 기능"과 등쪽 날개에 적용된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 화려하게 전개된다"라는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아이디어이며,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라고 한다.[6] 날개의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기동전사 건담 SEED》 이전에 참여한 게임용 캐릭터 디자인을 힌트로 해서, 종이로 만든 입체 시제품을 이용해서 날개의 구조를 검증했다고 한다.[9]
오오카와라 쿠니오는 자신이 용자 시리즈의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던 점을 들면서, 애니메이션 쪽에서 메카닉의 매력을 잘 이끌어내는 연출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6]
- 명명
- 아군 모빌 슈트의 명칭은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가 결정했는데, 초기 단계에서는 "파이어 건담"이라는 명칭도 고려되었지만, 각본가인 요시노 히로유키가 "감독님, 거기에는 좀 더 중2병적인 멋진 이름으로 합시다"라고 의견을 냈다고 한다.[10]
- 후쿠다 미츠오는 당초에 《기동전사 건담》의 자료를 훑어 볼 때에 《기동전사 건담 SEED》의 후반 주역기로 처음에 생각하고 있던 명칭이 "프리덤 파이터"였기 때문에 당시 "10호"라고 가칭되던 후반 주역 모빌 슈트의 명칭에 "프리덤"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감독의 생각으로는 전쟁이나 무기에 대해 상당한 아이러니를 담은 명명이었지만, 시나리오 회의에서는 "어조가 나쁘다"는 이유로 전원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후쿠다 미츠오는 전원이 반대하기 때문에 이 단어를 명칭에 사용한다고 결정했다.[11]
- 설정상에서는 "프리덤"이라고 명명한 것은 패트릭 자라로 되어 있지만, 요시노 히로유키와 특수 설정을 담당한 모리타 시게루는 "모빌 슈트 개발 현장에서는 다른 호칭으로 불리고 있던 것은 아닌가"라고 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10]
- 하이맷 풀 버스트 모드
- 당초에 프리덤 건담에는 풀 버스트 모드와 하이맷 모드의 2가지 그림 원고가 존재했지만,[주 3]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는 두 가지 형태를 병용한 작화가 사용되었다.[12] 이 형태는 방송 당시에 발매된 관련 상품에서는 재현할 수 없었고, 2004년에 발매된 〈1/100 MG 프리덤 건담〉에서 최초로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13] 또한, 모형 서적 등에서는 이 형태를 "하이맷 풀 버스트"라고 부르는데,[13] 건담 프라모델 키트의 설명서 등에서는 "풀 버스트 모드"라고 부르기도 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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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해설
요약
관점
지구연합으로부터 탈취한 초기 GAT-X 시리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프트의 핵기동 모빌 슈트(MS)이다.[25][주 7][주 8][주 9] 패트릭 자라의 칙명 하에 극비리에 개발 계획이 진행되어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C.E. 71년 4월 1일에 롤아웃되었다. 같은 날, 플랜트 최고평의회 의장에 취임한 패트릭 자라에 의해 "내추럴에게 '정의'의 철퇴를 내리고, 코디네이터의 진정한 '자유'를 쟁취한다"는 기치를 내거는 의미로 "자유(프리덤)"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26][주 10][주 2]
G 병기를 탈취한 자프트는 지구연합군과의 대 모빌 슈트 전투를 상정해서 프리덤 건담을 고사양의 기체로 완성시켰다.[15][주 11][주 12] 자프트 통합 설계국을 형성하는 3개의 주요 모빌 슈트 설계국(하인리히 설계국, 아시모프 설계국, 클라크 설계국)들이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ZGMF-600 게이츠"를 베이스로 하면서 자프트의 기술에 G 병기로부터 입수한 신기술(주로 고출력 제너레이터, 빔 무기, 페이즈 시프트 장갑 등)도 도입해 개발이 이루어졌다. 게이츠는 설계 단계에서는 상당한 고성능 기체였지만, 양산 단계에서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기능을 생략한 부분이 많은 모빌 슈트였다. 이에 따라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원 오프 타입의 결전형 모빌 슈트로 계획됐던 프리덤 건담은 기술자가 원하는 모습대로 구현되었다.[27][주 13][주 14] 프리덤 건담의 높은 성능은 자프트의 최신 기술과 G 병기의 기술이 서로 융합되어 실현되었다.[22] 프리덤 건담은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의 영향도 받았으며, 3종류의 스트라이커 팩의 교환을 통해 여러 가지 기능을 실현한 스트라이크 건담과 비교해, 단독으로 스트라이크 건담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34][주 15] 또한, 프리덤 건담의 주요 임무는 플랜트 방위전에서 사용 및 적군에 대한 억지력이 주목적이 되고 있지만, 전용 모함인 이터널과의 연계를 통한 원정도 임무에 포함되어 있다.[37]
전 영역의 전투 환경 하에서 단독으로 다수의 적기를 상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대기권 돌입시 고기동 비행 전투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높은 적응력과 범용성을 가지면서도 멀티 록온 시스템을 활용한 화력에 의해 다수의 적을 동시에 무력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30][주 16] 초고기동 모빌 슈트이며,[22] 기존의 모빌 슈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화력을 지니고 있다. 이 정도의 무장을 탑재한 모빌 슈트는 C.E. 전쟁사에서 이전에 없던 것으로 공격과 방어 양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단독으로 전투의 국면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력을 지닌 당대 최강의 모빌 슈트라고 할 수 있다.[20]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조종 난이도가 높고, 그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려면 단독으로 다수의 적기를 상대할 경우에 전장 상황을 순식간에 파악, 판단해 복잡한 기동을 예측하는 고도의 공간인식 능력을 갖추면서 복잡한 시스템을 운용해 다룰 수 있어야 하므로,[39][40] 코디네이터 중에서도 뛰어난 능력이 필요하다.[41][주 17]
"내추럴을 배제한 순전히 코디네이터만의 세계 구축"이라는 패트릭 자라가 그리는 이상을 실현시키는 첨병이 될 프리덤 건담이었지만, 지구연합군 통합작전본부를 공격 목표로 한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의 발동과 때를 같이 하여 라크스 클라인의 인도 하에 키라 야마토에게 탈취당하였다[42][주 18](본래의 탑승 예정자가 누구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특무부대원이자 자라파로 불리는 최고평의회 의원 넘버2였던 에자리아 쥴의 아들 이자크 쥴이였던 것은 아닐까라고 추측된다[26]). 키라 야마토는 고성능이라 조종이 어렵다고 여겨지는 프리덤 건담을 자유자재로 조종하였으며,[44] 고도의 상황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는 키라 야마토는 교묘한 컨트롤을 통해 프리덤 건담이 지닌 무장들의 위력을 최대한 발휘하였다. 고성능 기체에 키라 야마토의 기량이 더해져 프리덤 건담의 전투 능력은 현격하게 높아지게 되었다.[44][주 19][주 20]
기체 구조
G 병기로부터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프리덤 건담은 스트라이크 건담 등의 G 병기에 사용된 "X100계열 프레임"과 유사한 가동 범위를 가지고 있다.[46] 전체적인 구조는 매우 심플하고 세련된 형상이며, 인간형 범용 병기인 모빌 슈트의 하나의 도달점이라고 할 수 있다.[47]
- 머리
- "G 병기 쇼크"로 강인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인지 지금까지의 자프트제 모빌 슈트의 디자인을 벗어나 G 병기처럼 생긴 머리를 가지고 있다.[39] 적기의 위치 및 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고성능 메인 카메라와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32] 이를 통해 멀티 록온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22]
- 이마에는 "10호기"임을 나타내는 "DIECI"라는 이탈리아어 표기가 있다.[38] 머리 양측면에 각 1개씩 "MMI-GAU2 피쿠스 76mm 근접 방어 기관포"를 갖추고 있으며, 탄창은 머리에 내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44][주 21]
- 몸통
- 가슴 상단에 콕피트 해치를 갖춘 구조 등에서 저스티스 건담과의 공통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프리덤 건담만의 전용 설계이다.[39] 공기 흡입구 덕트 상부에는 듀얼 센서를 갖추고 있다.[49]
- 핵엔진은 복부에 내장되어 있고 N 재머 캔슬러를 허리 부분에[22] 설치함으로써, N 재머 캔슬러의 효과 범위 내에 동력로가 위치하고 있다.[39]
- 허리 좌우를 보호하는 장갑은 "웨스트 가드/크시피어스 바인더"라 불리는 부위로,[50] 좌우 각각 1기씩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를 장비하고 있다. 이 부위의 윗 부분에는 좌우로 총 2개의 "MA-M01 라케르타 빔 사벨"을 장비하고 있으며, 매니퓰레이터의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22]
- 허리 뒷면을 보호하는 장갑에는 허리 부위 라이플 마운트 래치가 구비되어 있으며,[15] 이 부분에 "MA-M20 루프스 빔 라이플"을 부착해 휴대할 수도 있다.[47]
- 콕피트
- 저스티스 건담이나 프리덤 건담 등이 속한 "ZGMF-X 시리즈" 공통의 콕피트로, 그 구조는 기존의 자프트제 모빌 슈트와는 다른 점이 눈에 띄며 G 병기의 영향을 받은 것을 엿볼 수 있다.
- 많은 새로운 기능을 갖춘 조종 계통은 복잡해졌고, 코디네이터라도 특별한 센스를 지닌 뛰어난 파일럿이 아니면 조종이 어렵고 기체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고 한다.[47]
- 메인 모니터
- 하늘 전체를 비추는 주변 모니터를 갖추고 있어서 보면서 인식하기에 좋다. 그 형상은 콕피트 시트를 감싸고 있는 둥근 외피 형상이며, 공격시나 고속 기동 중에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32]
- 콕피트 시트
- 기체의 기울기와 연동해서 경사가 생기는 기구를 갖추고 있다.[47]
- 키보드
- 키보드를 이용하여 전황이나 파일럿의 기호에 따라 세세한 OS 조정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22]
- 메인 패널
- 프리덤 건담에는 게이츠 改가 갖추고 있던 화기 관제 시스템인 "NWQ403-E"를 보다 개량한 프로그램이 구현되어 있으며,[51] 다수의 화기를 연계하여 다루면서[30] 10개의 표적을 동시에 정확히 포착할 수 있는 단일 모빌 슈트로서 과잉이라고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52] "멀티 록온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멀티 록온 시스템의 탑재에 수반해 메인 패널의 중앙에는 주변의 모든 상황을 비추고[20] 적기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입체형 표시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22] 기체의 전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47] 멀티 록온 시스템의 진가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파일럿의 기량이 크게 작용하므로,[24] 코디네이터 중에서도 특히 반응 속도가 뛰어나야 한다.[32]
- 핵엔진
- "자유"와 "정의"라는 이름에 걸맞는 절대적인 힘을 필요로 한 "프리덤 건담"과 "저스티스 건담"에는 동력원으로 핵엔진이 탑재되어 있다.[26][주 22] 핵엔진은 N 재머 캔슬러에 의해 작동이 보장되며, MHD 발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소형의 고출력 원자력 발전 기관이다.[5][주 23][주 24][주 25][주 26]
- 탄약 및 추진제 등의 내장량에는 한계가 있지만, 핵엔진의 탑재로 전력 공급에 제한이 사라지면서 기체의 가동 시간이 거의 무제한이 되었으며,[20][주 27] 무장의 대폭적인 출력 향상과[15] 페이즈 시프트 장갑의 상시 전개에 의한 철벽 방어도 실현되었다.[20]
- N 재머 캔슬러 및 핵엔진의 탑재에 따라, 이들을 풀 스펙으로 가동시키기 위한 신형 OS도 탑재되어 있다.[15] 프리덤 건담과 저스티스 건담은 핵엔진을 탑재하여 사용 가능하게 된 신기술의 시험운용기로서의 측면도 가지고 있으며, 여기서 축적된 기술들은 이후에 개발된 모빌 슈트들에 피드백되어, 그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게 되었다. 그러므로 프리덤 건담과 저스티스 건담은 시대의 최첨단 기술들이 집약된 기동병기라고 할 수 있다.[57]
- 메인 부스터[50]
- 뒷면에 장착된 추진기관이다. 최대 추력 527,000 kg을 자랑하는 분사 노즐 2기를 갖추고 있으며,[주 5] 이 장치가 만들어내는 추력만으로도 지구 중력권 하에서 자유 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17][주 28][주 29]
- 능동성 공력 탄성 날개
- 내장된 소형 스러스터들의 추력과 컴퓨터 제어에 의해 모양과 각도를 변화시키는 좌우 5쌍의 날개의 광역 가동에 의해 자세를 제어하는 등쪽의 복합 가변 날개이다.[46] 대기권 내에서는 공기역학적인 제어를 실시하고, 우주 공간에서는 중심 제어에 이용함으로써[39] 항공기 이상의 높은 급선회, 급제동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가능하다.[46] 또한, "M100 발라에나 플라즈마 수속 빔 포"를 양 날개에 각 1기씩 끼워 넣는 형태로 보유하고 있으며, 길고 큰 포신의 영향에 의한 기체 밸런스의 악화를 억제하는 "발라에나 바인더"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59] 가동 범위가 넓은 조인트 암에 의해 뒷부분에 연결되어 있어 날개의 위치를 치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47]
- 방열용 "라디에이터 핀"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으며,[59] 날개의 내부에는 온도 안정의 기능을 갖게 하고 날개의 표면에는 배열용의 특수 가공을 실시함으로써 우주 공간에서의 극심한 온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발라에나 플라즈마 수속 빔 포의 사격시 발생하는 열을 날개로 우회시켜 열 배출 효율을 향상시키고, 플라즈마 수속시 남은 전력을 입자화시켜 외부로 방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46][주 30] 프리덤 건담의 기체 성능은 다른 모빌 슈트에서는 볼 수 없는 크고 복잡한 구조의 날개에 의해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9]
- 팔
- 팔꿈치 부분에 슬라이드식 분할 장갑을 갖추고 방탄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X100계열 프레임에는 없는 독자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46] 매니퓰레이터의 가동은 인간의 손과 거의 같은 움직임이 가능하며, 빔 라이플이나 빔 사벨 등의 무장을 컨트롤한다.[47]
- 숄더 가드 안쪽에는 자세 제어에 이용하는 숄더 스러스터를 갖추고 있고, 이것을 통해 섬세한 컨트롤을 행하여 대기권 내외에서의 운동성을 향상시키고 있다.[32]
- 팔의 측면에는 커버를 분리하면 노출되는 하드 포인트를 갖추고 있다.[주 31] 팔꿈치 부분에는 암 가드[주 32]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하나를 마운트 래치로 하여 실드를 장착할 수 있다.
- 출격시에는 오른팔로 "MA-M20 루프스 빔 라이플"을 휴대하고, 왼팔의 마운트 래치로 불리는 부위에 대 빔 실드를 장착한다.
- 다리
- 정강이 부분은 X100계열의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슬라이드 장갑에 의해 관절부의 방탄 성능을 향상시키고, 발목의 가동 부위에는 앵클 가드를 갖추어 방탄 대책으로 삼고 있다.[46]
- 발바닥은 탈취한 G 병기와 비슷한 형상이며, 내장된 소형 스러스터로 비행 중의 자세 제어 등을 실시한다.[39] 종아리 뒷부분에 장착된 레그 부스터에는 출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커버가 달려있다.[47]
무장
프리덤 건담과 저스티스 건담용으로 제출된 시안에는 전자기 레일건이나 빔 병기 등의 무장 기기와 페이즈 시프트 장갑과의 병용에 대해 일찍부터 의문점이 있었다. 따라서 개발진들은 본체의 성능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여 개발을 진행하면서, 무장 장비의 개발은 본체 개발과 다른 국에 의해 진행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YFX-600R 화기 운용 시험형 게이츠 改"를 이용하여 무장 장비를 시험 운용했지만,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으며, 결국 핵엔진을 탑재하는 쪽으로 진행되었다.[59]
프리덤 건담은 사격전용 무장을 메인으로 하여 사거리와 특성이 서로 다른 다양하고 강력한 무장들을 기체의 각 부분에 갖추고 있어서,[22] 이들을 상황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함으로써 근거리부터 중거리에서의 대 모빌 슈트 전투를 비롯한[47] 모든 전황에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22] 이러한 무장들은 기존의 자프트제 모빌 슈트들의 공격력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22] 대 모빌 슈트 전투에서 타의 추총을 불허하는 강력함을 자랑하게 되었다.[44]
- MMI-GAU2 피쿠스 76mm 근접 방어 기관포×2[주 33][주 6][주 34]
- 프리덤 건담의 머리에 장착된 기관포이다. 접근하는 적군의 모빌 슈트의 분산 등에 효과를 발휘하거나,[44] 대공 방어 및 견제용으로 사용한다.[60] 개발은 마이우스 밀리터리 인더스트리사가 담당했다.[15] "피쿠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속사가 가능하며,[61] G 병기에 장착된 "75mm 대공 자동 발칸 포탑 시스템 〈이겔슈테른〉"보다 대구경으로 위력이 강하고,[54] 전투기와 전투 헬기의 격추도 가능하고 전투에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15]
- MA-M20 루프스 빔 라이플[주 35][주 6]
- 프리덤 건담이 휴대하는 빔 라이플로 취급이 용이하고 연사 성능이 우수하다.[22] 개발은 마티우스 아세나리사가 담당했으며, GAT-X 시리즈에 장비된 빔 라이플을 상회하는 위력을 자랑한다.[25][15] 또한, 중거리 전투용 병기이며 고출력 빔을 발사한다고 하는 자료,[47] 핵엔진으로부터 전력 공급이 되는 한 계속해서 쏠 수 있는 휴대형 빔 라이플이라는 자료,[24] 자프트제로는 가장 먼저 실용화된 빔 라이플이며 핵엔진으로부터의 전력 공급에 의해서 G 병기의 빔 라이플을 능가하는 출력을 가진다고 하는 자료를 볼 수 있다.[60] 전후에 개발된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 모빌 슈트들의 원형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위력은 최신의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17]
- 스트라이크 건담의 빔 라이플을 참고했다고 생각되며, 그 모양이 비슷하다.[54] 저스티스 건담의 빔 라이플과는 컬러링이 다르지만 같은 형태이다.[62] 게이츠 改와 동시에 완성된 무장으로, 페이즈 시프트 장갑(PS 장갑)과 병용한 시험 운용에서는 예비 배터리를 사용해도 기체의 가동 시간이 10분을 밑돌 정도로 전력 소비량이 심한 무장이었다. 이러한 결과로 한 때 성능을 낮추거나 채택을 보류하는 것이 검토되었지만, 그 직후에 결정된 핵엔진의 탑재로 원래 계획한 대로의 성능을 가진 무장으로 채택되었다.[59]
- MA-M01 라케르타 빔 사벨×2[주 36][주 6]
- G 병기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라고우용 빔 사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15] 개발은 마티우스 아세나리사가 담당했으며, 바쿠, 라고우용 빔 사벨을 거쳐, 핵엔진을 통한 전력 공급으로 G 병기의 빔 사벨보다 훨씬 더 출력이 높은 장비가 되었다.[59] 칼날의 길이가 긴 빔날을 형성한다.[24]
- 2개의 빔 사벨의 손잡이를 연결하여 양쪽에서 빔 날을 방출하는 "앰비덱스트러스 할버드"라는 형태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며,[60] 접근전에서 빔 사벨의 활용도를 다양화하고 있다.[59]
- 모빌 슈트용 소형 빔 병기인 "빔 라이플" 및 "빔 사벨"의 개발이 지구연합에 뒤쳐져 있던 자프트의 기술자들에게 있어 탈취한 G 병기의 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무장 장비를 실용화한다는 것은 코디네이터로서(그 이전에 기술자로서) 잊을 수 없는 굴욕이었다. 빔 사벨 두 자루를 연결시킴으로써 격투 능력을 증가시킨 것 외에도 핵엔진으로부터의 막강한 전력 공급에 의해서 지구연합군의 빔 사벨을 훨씬 능가하는 출력을 실현한 무장이며, 자프트 기술자들의 오명을 씻기 위해 개발된 무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59]
- 대 빔 실드[15][주 6] / 라미네이트 안티 빔 실드[41]
- 프리덤 건담이 휴대하는 실드이다. 자료에 의하면 로라시아급 전투함 등의 장갑 소재를 전용해서 경량이면서도 초경도의 대 빔용 처리제를 적용한 실드라고 하는 자료[63][15] 와 라미네이트 장갑 소재를 사용했다고 하는 자료가 존재한다.[59][41][64][65][60] 빔 병기의 위력을 무효화할 수 없는 페이즈 시프트 장갑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착되었다.[17] 그 방어력은 밀착된 상태에서 발사된 고출력의 빔 포의 직격을 거의 무효화해 버릴 정도이다.[47] 상시 전개되는 페이즈 시프트 장갑에 더해, 이 실드의 존재로 인해서 프리덤 건담은 철벽의 방어력을 지니게 되었다.[66]
- 실드는 상반신을 가릴 정도로 크고 옆에는 루프스 빔 라이플의 총구를 삽입하기 위한 건포트가 있다.[54] 저스티스 건담이 장비하는 실드와 같은 모양이며, 컬러링만 다르다.[38]
-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2[주 37][주 6][주 38]
- 듀얼 건담 어설트 슈라우드가 장비하는 "115mm 레일건 〈시바〉"를 발전, 강화시킨 접이 휴대식의 전자기 레일건이다.[24] 또한, 가동식 스러스터 유닛으로도 사용된다.[47][주 39] 전개시 포신의 길이가 원래 형태보다 더 길어지면서 보다 빠른 속도로 탄환을 발사할 수 있으며,[38][주 40] 런처 스트라이크 건담의 화력에 필적하는 장비이다.[1]
- 넓은 발사 각도를 가지고 있고, 휴대 탄수도 많기 때문에, 멀티 록온 시스템과 연계해 광범위한 표적에 대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24][주 41] 또한 속사 성능이 우수하다.[39] 많은 전투에서 사이드 스커트의 고정 장비로 사용되는 무기이지만, 디자인에 있어서 총신이 측면으로 전개되는 그립도 준비되어 있다.[주 42] 중거리에서 견제용 화기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 모빌 슈트 전투에서 다양한 전술을 펼칠 수 있다.[47]
- 모빌 슈트용 소형 빔 병기의 실용화 목표가 서 있지 않은 시점에서 전자기 레일건은 그 파괴력과 연사력으로 인해 차기 주력 무장으로 주목되고 있었지만, 탈취한 G 병기로부터 취득한 빔 병기 기술에 의해 주력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신형 모빌 슈트의 무장 장비 개발의 일부를 맡았던 마이우스 밀리터리 인더스트리사의 기술진들은 전자기 레일건의 유용성(빔 병기에 대해 높은 방어 능력을 가지는 "라미네이트 장갑"이 일반화된 전투에서 대함 공격용 무장으로서의 중요성과 연사력을 활용한 다수의 표적에 대한 동시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 등)을 강하게 주장하며 프리덤 건담에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의 탑재를 강행했다.[59]
- M100 발라에나 플라즈마 수속 빔 포×2[주 43][주 6][주 44]
- 프리덤 건담이 가지고 있는 무장들 중 최대의 사거리와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 대구경, 고출력의 빔 포이다.[41] 원거리 저격도 가능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32] 전함과 같은 수준이라고 알려진 그 파괴력은[54] 캘러미티 건담의 "125mm 2연장 고 에너지 장사정 빔 포인 〈슐라크〉"를 상회하고,[38] 1문의 위력은 런처 스트라이크 건담의 "320mm 초 고 임펄스 포 〈아그니〉"와 맞먹는다고 한다.[15] 핵엔진으로부터 전력 공급이 되는 한 계속해서 발사가 가능하다.[24]
- 핵엔진의 탑재 결정에 따라 추가가 가능해진 무장들 중에서 개발진이 가장 우선적으로 채택하려고 한 무장이다. 이 무장은 절대적인 위력이 입증되었지만, 2발의 발사로 게이츠 改가 정지될 정도로 과도한 전력 소비량이 문제가 되어 사실상 실패작으로 낙인이 찍혀 있던 무장이었다. 핵엔진 탑재를 통한 재발사 시험에서 다시 한 번 그 위력이 증명되었고, 탑재 허가가 내려졌다. 그러나 당시 모빌 슈트 설계국과 무장 기기 설계국이 서로 반목하고 있어서 모빌 슈트 본체의 설계국에서 "그 포신의 크기가 기체 전체의 균형을 깨는 원인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양측의 대립에 즈음해 기계공학의 권위자이기도 한 유리 아말피는 "자세 제어용의 능동성 공력 탄성 날개에 끼워 넣는 형태로 포신을 유지시킨다"는 방안으로 중재를 실시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로써 프리덤 건담은 모빌 슈트의 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무장을 손에 넣게 되었다.[59]
풀 버스트 모드
풀 버스트 모드는 등쪽에 장착된 2문의 "M100 발라에나 플라즈마 수속 빔 포"와 양쪽 허리에 위치한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 2문을 동시에 전개하고 오른손에 "MA-M20 루프스 빔 라이플"까지 총 5개의 포문을 통해 일제 사격을 하는 태세를 지칭한다.[39][주 45] 최강이라고 할 수 있는 파괴력을 발휘하면서, 다수의 적을 동시에 정밀하게 저격하는 것이 가능한 멀티 록온 시스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상태이다.[14] 풀 버스트 모드의 제어는 보통의 코디네이터는 다루지 못할 정도의 복잡한 조작 능력을 필요로 하며,[24]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다수의 적기를 동시에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67]
하이맷 모드 (고기동 공중전 모드)
등쪽에 장착된 좌우 5쌍의 능동성 공력 탄성 날개를 넓게 펴서 전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작동시킴으로써 자세 제어를 하며 기동성과 선회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형태이다.[46] 다른 모빌 슈트가 흉내낼 수 없는 움직임이 가능하고,[39] 그 능력을 살려 공중에서 춤추듯이 싸우는 모습은 프리덤 건담의 진정한 전투 형태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다.[17] 영어 표기인 "High M.A.T. mode"는 "High Maneuver Aerial Tactical Mode"의 약칭이다.[15]
하이맷 모드의 형태로 고기동 전투를 벌이면서 전 포문 일제 사격을 하는 것을 "하이맷 풀 버스트 모드"라고 부르며,[39]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열량의 처리와 멀티 록온 시스템에 의한 저격과 연계한 자세 제어에 고기동 공중전 모드의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기권 내에서 연속적으로 일제 발사를 할 때는 플라즈마가 확산되기 쉽고 중력을 고려한 탄도의 궤도 수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날개의 전개가 필수적이다.[46][주 46] 키라 야마토의 능력이라면 풀 버스트 모드에서 10기 이상의 적기를 동시에 포착하는 것도 가능하다.[14]
작품 내에서의 활약
ZGMF-X10A 프리덤 건담 (오오카와라 컬러링 Ver.)
허리 좌우의 크시피어스 레일포 및 가슴 부분의 인데크/덕트와 목 주위 부분이 보라색과 회색으로 채색된 오오카와라 쿠니오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색상의 프리덤 건담이다. 월간 하비 재팬에서 연재된 《기동전사 건담 SEED MSV》의 최종회에서 "베른 35A/MPFM"와 함께 게재되었다.[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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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요약
관점
건담 시리즈에서는 TV 애니메이션 작품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등장한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했다.
《주간 더 텔레비전》 2005년 36호에 게재된 선라이즈 설정 제작부에 의한 탄생 비화에 의하면 프리덤 건담을 능가하는 모빌 슈트라는 것을 외관상으로 나타내기 위해 형태에 육중한 의장을 도입하고, 프레임을 금색으로 하며, 화력이 증강된 것을 나타내기 위해 빔 라이플 2개를 장비시켰다고 언급하고 있다.[103]
또한, 타케쇼보에서 발간한 《PERFECT ARCHIVE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설정을 담당한 모리타 시게루의 인터뷰에 의하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금색 프레임은 초기 아이디어 안에서 금색의 신형 프리덤 건담과 은색의 신형 저스티스 건담이란 아이디어의 잔재라고 한다.[101] 덧붙여 치프 메카닉 작화 감독을 맡은 시게타 사토시는 〈메탈빌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발매시 인터뷰에서 처음에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는 기체의 파워가 전개될 때 전신이 황금빛이 되는 연출을 상정하고 있었지만, 다른 로봇 작품과 아이디어가 비슷하게 되어버리기 때문에 후에 황금빛이 나는 관절로 설정되었다고 밝히고 있다.[104]
또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 설정 제작에 참여한 반다이의 바바 토시아키는 인터뷰에서 빔 라이플을 연결하기 위한 총꼬리의 회전 기구를 고안한 취지를 밝히고 있다.[105]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작품에 등장하기 이전에 미디어에서 슈퍼 프리덤 건담으로 발표되었으나, 슈퍼프리 사건으로 인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이름이 결정되었다.[106][107][108][109]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작품 내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이라는 풀네임이 호칭된 것은 제39화에서 첫 출격의 시퀀스 정도로 대부분은 세력을 불문하고 간단하게 "프리덤"이라고 불렀다.
- 설정 해설
- ZGMF-X10A 프리덤 건담의 직접적인 후계기가 되는 기체이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적을 섬멸하는 운용 사상을 구현한 기체이다.[110] 개발 자체는 프리덤 건담과 같은 시기에 자프트에서 시작되었으나(따라서 실질적으로는 쌍둥이 기체에 가까운 관계이다) 신규로 탑재될 드라군 시스템과 신형 고기동 스러스터의 개발이 예정보다 늦어져서 앞선 대전 시기에 맞추어 기체를 완성시킬 수 없었다. 자프트는 종전 후에 발효된 유니우스 조약에 위배되었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 대해 이미 완성되고 있던 기체의 어셈블리 및 개발, 설계 데이터를 봉인하기로 했다. 그러나 터미널이 봉인돼 있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어셈블리와 데이터를 노획했다.[111][주 51] 이때 자프트 통합 개발국 서버에 저장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관련된 데이터들은 삭제되었다.[113]
- "터미널"은 한층 더 깊은 혼란을 야기하는 자프트와 지구연합의 대립이 ZGMF-X10A 프리덤 건담을 가지고도 대항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을 때를 대비하여[114] 소수 정예로 압도적인 다수의 적과 싸우는 것을 상정해,[115] 자신들의 무기개발 제조 거점인 "팩토리"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재개발을 진행했다. 재개발시 프리덤 건담의 운영 데이터를 토대로 키라 야마토의 탑승을 전제로 한 재설계가 이루어졌으며,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 등에 사용된 최신 기술들도 도입하였다.[116]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의 기술이 도입되어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ZGMF-X 시리즈이면서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의 방계라고도 할 수 있는 측면을 가진 하이브리드 모빌 슈트가 되었다.[86] 대략 2년여의 시간을 들여[115] 최신 기술을 사용한 재개발을 실시한 결과, 프리덤 건담의 몇 배를 상회하는 초고성능화를 이루어[114] C.E. 73년의 최신예기인 데스티니 건담이나 레전드 건담에 필적하는, 당대 최강 클래스의 스펙을 획득하게 되었다.[117][주 52] 이로써 단독으로 적부대를 기동제압, 유격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리, 중거리 전투용 만능 모빌 슈트로 완성되었다.[110] 하지만, 고성능화된 기체의 성능을 극한까지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파일럿이 탑승하는 것을 전제로 개발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115] 키라 야마토 이외의 파일럿은 다루기 힘든 기체이다.[112] 키라 야마토의 전용기이기에 이룰 수 있었던 초고성능화이며,[115] 최강 클래스로 불리는 스펙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비범한 파일럿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비범한 모빌 슈트를 만들어내려는 기술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112]
- 본 기체는 라크스 클라인에 의해, 키라가 원하지 않았지만 다시 전장으로 나설 때 새로운 검으로 활약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키라와 함께 전장을 누볐던 "GAT-X105 스트라이크 건담"과 "ZGMF-X10A 프리덤 건담"의 이름을 따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으로 명명되었다.[86]
- 키라 야마토에게 주어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자프트와 지구연합 간의 전쟁을 끝낼 최후의 카드로 실전에 투입되어[114] 경이적인 전과를 올림으로써 C.E. 73년 시점에서 명실상부한 사상 최강의 모빌 슈트로 평가받았다.[118]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기체 구조
- 머리
- 슈퍼 드라군과 증강된 화기의 정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본체 머리의 복합 센서는 다층 멀티 어레이화되어, 정보 처리 능력이 강화되었다.[119]
- 머리의 블레이드 안테나 기저부에는 이탈리아어로 숫자를 나타내는 문자("20"을 의미하는 "venti")가 표기되어 있으며,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제3기 오프닝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블레이드 안테나 기저부에는 "Liberta Modifica (자유 개변)"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 장갑
- 외부 장갑은 배리어블 페이즈 시프트 장갑(VPS 장갑)을 채택하여 뛰어난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116] 한편, 각 부분은 외부 장갑이 내부 골격의 움직임에 연동되어 가변 이동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120] 내부 골격의 움직임에 연동시킨 외부 장갑의 가변 이동 기체구조는 보다 인체에 가까운 가동성과 높은 기동성을 실현시키기 위한 기체구조이다. 그러나 동시에 장갑 사이에 틈이 생겨서 방어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되는 기체구조이기도 하다. 양자 컴퓨터에 의한 전투 시뮬레이션에서는 피탄율이 0이 되지는 않았지만, 기술자들은 장갑에 약간의 틈새에 의한 방어력의 저하라는 불리한 점보다는 운동성의 향상이라고 하는 유리한 점이 더 크다고 판단하였고, 또한 개발을 맡은 기술자들의 키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슬라이드 장갑 구조를 도입하게 만들었다. 그러한 판단은 옳았고, 실전에서 키라의 조종 기술은 시뮬레이션의 데이터를 능가하여 전장에서 한 번도 피탄당하지 않았고, 방어력의 저하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슬라이드 장갑 구조가 도입되지 않았을 경우, 키라의 반사 속도를 기체가 따라갈 수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이 판명되었다.[120][주 53] 또한, 슬라이드 장갑 구조는 기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빛의 배출에도 기여한다.[120] 슬라이드 장갑 구조 시스템은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성공으로 인해 데이터가 풍부해졌기 때문에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에이스 파일럿 전용기들도 만들어지기 시작했다.[120]
- 프레임
-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내부 골격 소재는 페이즈 시프트 장갑(PS 장갑) 소재로 만들어져서, 방어력이 우수하다.[116] 활성 상태에서는 금색으로 페이즈 시프트하여 인체와 같은 유연성과 구동성을 갖게 한다.[121] 또한, 키라의 탁월한 기량으로 인한 높은 반사 속도는 설계 한계치까지 기체에 부하를 걸리게 하기 때문에, 고기동을 기체가 견딜 수 있도록 각 부분에 배분된 파워가 관절부의 페이즈 시프트 장갑에서 빛으로 누출되어 발광현상을 일으킨다.[122][주 54][주 55]
- 콕피트
- 프리덤 건담의 후계기이기 때문에 콕피트와 OS는 프리덤 건담과 같은 계열이다. 콕피트에는 멀티 록온 시스템을 설치하여 다양한 화기의 운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반면, 조종에는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따르며, 이러한 콕피트 시스템의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키라 야마토나 아스란 자라와 같은 코디네이터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인재가 필요하다.[116]
- 동력
-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을 채택하고 있으며, 각종 병장기나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위한 방대한 전력을 반영구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121][주 56]
무장
- MMI-GAU27D 31mm 근접 방어 기관포
- 머리에 있는 근접 방어 기관포이다. 기체 구조의 내부에 큰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이유로 배제하는 방안도 나왔지만, 실탄 병기에 대한 신뢰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장착이 결정되었다.[119] 실전에서의 사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 MA-M21KF 고 에너지 빔 라이플
- 프리덤 건담에 장비된 MA-M20 루프스 빔 라이플의 개량 모델이다. 양손에 총 2정을 휴대하고 두 개의 빔 라이플을 앞뒤로 연결함으로써 보다 긴 사정거리 및 고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86] 다수의 적기에 대한 공격뿐만 아니라 원거리, 근거리전 등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로, 잘 다루려면 적절한 상황 판단 능력이 필요하다.[125]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양쪽 허리에 장착한다.
- MA-M02G 슈페르 라케르타 빔 사벨
- "MA-M01 라케르타 빔 사벨"의 개량 모델이다. 자프트의 세컨드 스테이지 각 기체에 채택된 바쥬라 계열의 빔 사벨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되었다.[86] MA-M01 라케르타 빔 사벨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빔 사벨 손잡이를 연결한 "앰비덱스트러스 할버드 모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나 키라가 이도류의 고속 전투를 선호했기 때문에 쓰이지는 않았다.[125] "슈페르"는 프랑스어이며, "슈퍼"를 의미한다.[125]
- MX2200 빔 실드
- 양팔에 장비된 빔 실드 발생 장치이다. 하이페리온 건담에 탑재되어 있던 모노페이즈 광파 방어 실드에 새로운 개량이 더해져서 완성되었다.[86][125] 기존의 실체식 실드에 비해 방어 기능이 훨씬 향상되었으며, 전체 중량의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다.[126]
- MGX-2235 칼리두스 복상 빔 포
- 복부에 내장된 고출력의 빔 포이다. ZGMF-X31S 어비스 건담의 것과 같은 형태의 장비이지만, 하이퍼 듀트리온 엔진으로부터의 에너지 공급에 의해 위력과 연사력이 향상되었다.[127] 고정 장비로 기체의 정면으로만 쏠 수 있지만,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탑재하는 무장 중에서도 특히 높은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특별한 자세를 취하지 않아도 바로 쏠 수가 있어서 난전시에 사용하기가 편리하다.[110][128] 포구는 프레임과 같은 금색으로 페이즈 시프트 한다. 콕피트 바로 아래에 칼리두스 복상 빔 포가 탑재됨에 따라 콕피트 사이를 차폐하는 초정밀 경면벽과 에너지 방벽이 구비되어 있어 예기치 못한 사태로부터 파일럿을 보호하고 있다.[110]
- MMI-M15E 크시피어스 3 레일포
- 프리덤 건담의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를 발전시킨 것으로 양쪽 허리의 전자기 레일포 겸 AMBAC 유닛이다. 포의 격납 형태는 기존의 3단 접이식에서 2단 접이식으로 소형화되었지만, 포의 위력은 오히려 향상되었다.[119] 또한,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와 마찬가지로 빔 사벨 락 및 스러스터 유닛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다. 빔 라이플을 양 허리에 마운트 할 때는 레일포가 뒷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119]
- EQFU-3X 슈퍼 드라군 기동병장 윙
- 등쪽에 장비된 부아튀르 뤼미에르 시스템 겸 무장 플랫폼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가변식 기동병장 윙이다. 무장 플랫폼으로 슈퍼 드라군이라는 병장을 마운트하고 있기 때문에 "슈퍼 드라군 기동병장 윙"이라고 불린다. 고출력의 병장을 다수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대용량 파워 컨시트를 내장한 강도가 높은 대형 마운트 암에 의해 본체와 접속되어 있다.[119]
- 부아튀르 뤼미에르 시스템
- 스타게이저에 탑재된 행성간 항행용 추진 시스템의 발전형인 광 펄스 고추력 스러스터이다. 시스템의 섬세한 조작에는 뛰어난 판단력과 숙련이 요구되기 때문에, 키라 외에는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것이 어렵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에 탑재된 타입은 무장 플랫폼으로부터 슈퍼 드라군을 퍼지하는 것으로, 드라군 퍼지시 스러스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경이적인 고속 전투가 가능하며 이때 스러스터의 노즐로부터 푸른 빛의 날개를 볼 수 있다.[129] D.S.S.D.는 민간의 비군사조직이지만 자프트가 시스템의 기초 기술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탑재할 수 있었다.[130][131] 부아튀르 뤼미에르는 원래 태양풍 뿐만 아니라 레이저나 하전 입자를 변환하여 광압에 의한 추력으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적 응용성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전투용 모빌 슈트에서는 기체에 내장된 레이저 발진기를 이용하여 능동적인 추진을 한다.[132][주 57][주 58]
-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부아튀르 뤼미에르 시스템 외에 윙 부분에 붉은색의 "윙 스러스터"가 설치되어 있다.[110]
- 슈퍼 드라군[주 59][주 60]
- 무장 플랫폼에 총 8기가 장착된 드라군이다. 슈퍼 드라군은 2세대 드라군을 기반으로 해서 키라의 공간인식능력에 맟추어 개량을 더한 모델로 평가된다.[135][주 61] 슈퍼 드라군은 이전의 프리덤 건담 이상의 동시 멀티 록온 능력과 변환이 자유로운 올 레인지 공격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멀티 록온 시스템의 제어와 슈퍼 드라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처리 능력을 파일럿에게 요구하기 때문에 성능을 최대한 발휘시키는 것은 키라가 아니면 불가능하다.[129] 또한, 대기권 안에서는 드라군을 사용할 수 없다.[128] 드라군 시스템은 "Disconnected Rapid Armament Group Overlook Operation Network SYSTEM(분리식 통합 제어 고속 기동병기 네트워크 시스템)"의 약자를 의미한다.
- MA-80V 빔 돌격포[86]
- 슈퍼 드라군에 내장된 빔 포이다. 방출되는 하전 입자를 빔 소드처럼 포구 전방에 고정하는 것으로 슈퍼 드라군을 격투 병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127][116] 카오스 건담과 가이아 건담에 탑재된 "MA-81R 빔 돌격포"와 같은 계열의 무장이다.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작품 내에서의 활약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제39화부터 등장한다. 자프트군 글래스고 부대의 공격을 받고 있던 이터널에 적재되어 있었으며, 이터널을 지키기 위해 카가리로부터 스트라이크 루즈를 빌려타고 전장으로 나선 키라 야마토에게 결국 넘겨진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자쿠 워리어와 구프 이그나이티드 등 총 25기의 모빌 슈트(MS)들을 공격 개시 2분만에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버렸고, 나스카급 3척으로 구성된 함대도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오퍼레이션 퓨리에서는 라크스가 탑승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손을 잡고 오브 해상으로 강하하였고, 신 아스카의 데스티니 건담에 의해 격추 직전까지 몰리고 있었던 카가리의 아카츠키를 구해내고, 데스티니 건담이 철수할 때까지 방어해냈다. 이어서 키라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레이 자 바렐의 레전드 건담과 보급을 마치고 재출격한 데스티니 건담의 협공을 받지만, 아스란 자라가 탑승한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의 가세로 위기를 벗어나고,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레전드 건담과의 교전에 전념한다. 전투 중에 로드 지브릴이 우주로 도주해 버리는 바람에 전략 목표를 상실한 자프트가 철군하면서 오브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그 후에 새롭게 조직된 오브군 제2우주함대의 소속기가 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은 대량살상무기인 레퀴엠을 파괴하기 위해(메사이어 공방전) 출격한다. 지구에 남은 카가리를 대신해 현장의 최고 지휘관이 된 키라 야마토 준장의 탑승기로 초반부터 다수의 적기를 상대로 분전하였고, 아스란 자라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과 함께 미티어를 사용해 스테이션 원의 파괴에 성공한다. 그대로 다이달로스 주역으로 향해 전투가 점입가경에 이르자, 미티어를 퍼지해 우주요새 메사이어로부터 출격해 온 신 아스카의 데스티니 건담, 레이 자 바렐의 레전드 건담을 필두로 하는 자프트의 증원 모빌 슈트 부대 등과 교전한다. 이후에, 침공의 지연을 타개할 수 있도록 모함 이터널과 돔 트루퍼 부대를 남겨두고 전군 선행을 명령해 자프트군을 배반한 이자크 쥴 부대 등의 가세도 받으면서 메사이어 증원 부대와 교전한다. 그리고 레퀴엠으로 맹렬하게 전진하는 아스란 자라의 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을 따라 신 아스카의 데스티니 건담이 이탈해 나가자, 신에게 아스란의 추격을 지시한 레이의 레전드 건담이 키라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을 가로막고 대결을 펼치는데, 과거에 라우 르 크루제의 프로비던스 건담과 이미지가 겹치는 레전드 건담과 대결에 돌입하지만, 결국 키라의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 풀 버스트 모드의 일제 사격으로 레전드 건담을 동체(바이탈 에리어)만 남기고 대파시켜 버린다. 그리고 다시 미티어를 사용하여 이터널과 함께 공격하여 메사이어를 완전히 파괴시킨다.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FINAL PLUS 선택받은 미래》에 추가된 〈스페셜 에디션 완결편 자유의 대가〉에 이어지는 신규 에필로그에서 오브와 플랜트간의 종전 협의를 거쳐 플랜트 최고평의회에 초청된 라크스 클라인이 탑승한 이터널을 수행하는 모습이 영상에서 확인되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마지막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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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주해
- 오오카와라 쿠니오에 의한 설정 화고를 참조.
- "제너레이터 출력"이나 "스러스터 추력"에 관한 기술을 "알 수 없음"이나 "계측 불능"이라고 하는 자료도 존재한다.
- "MMI-GAU2 피쿠스 76mm 근접 방어 기관포", "MA-M20 루프스 빔 라이플", "MA-M01 라케르타 빔 사벨", "라미네이트 안티 빔 실드", "MMI-M15 크시피어스 레일포", "M100 발라에나 플라즈마 수속 빔 포"라고 표기한 자료도 존재한다.
- C.E. 70~71년의 지구연합군(내추럴)과 플랜트(코디네이터) 간의 대전기에 지구연합군 제8함대의 궤멸과 제2차 빅토리아 공방전의 성공으로 플랜트 최고 평의회 국방위원장인 패트릭 자라는 그 정치적 영향력을 늘려갔다.[26] C.E. 71년 1월 25일에 자프트는 지구연합군이 개발한 신형 모빌 슈트(MS) "G 병기(건담)"를 탈취하는데 성공했으며, 이 사건은 패트릭 자라에게 2가지 큰 영향을 미쳤다. 한 가지는 자프트가 개발에 뒤쳐져 있던 빔 무기와 페이즈 시프트 장갑 등의 군사기술의 입수이다. 다른 한 가지는 전쟁 급진파인 그가 주장하는 "내추럴을 얕볼 수 없고 용서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물적 증거를 입수한 것이다.[27] 그리고 패트릭은 자신의 이상세계를 실현하기 위한 "커다란 힘"을 가진 모빌 슈트의 개발 명령을 자프트 통합 설계국에 내렸다.[26]
- 프리덤 건담의 개발 시점에서 기존의 모빌 슈트는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하고 있어서 시제 무장을 시험 운용한 결과, 다수의 강력한 화기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실전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를 해결하는 수단으로서 이미 핵엔진의 탑재라는 해결 수단이 존재하고 있었다.[27] "N 재머 캔슬러"는 C.E. 71년 초에 이미 완성되었으나,[26] N 재머 캔슬러의 핵심 개발자이자 전쟁 온건파인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원인 유리 아말피는 신형 모빌 슈트의 개발 초기 핵 에너지의 부활에 난색을 표하고 있었지만, 그의 아들인 니콜 아말피가 전사하자 N 재머 캔슬러의 실용화를 결심하게 된다.[27] 이에 따라 신형 모빌 슈트에는 핵엔진 및 N 재머 캔슬러가 탑재되어 가동시간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었다.[25]
- 《기동전사 건담 SEED》 작품 내에서 처음으로 프리덤 건담에 탑승한 키라 야마토는 "굉장해! 스트라이크의 4배 이상의 파워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관련 서적에서는 "스트라이크 건담과의 모의전에서는 그 정도까지 파워의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또는 이 '파워'란 순간적인 출력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배터리의 4배 용량의 지속 시간으로는 너무 짧다"라고 기재되어 있다.[24] 그 외에도 "그 성능은 스트라이크 건담의 4배나 되는 수치"[55]라는 자료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설정을 담당한 모리타 시게루는 "핵엔진 탑재기와 배터리기의 차이는 파워보다는 스테미너에 의한 차이에 의한 것이 크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56]
- 오오카와라 쿠니오의 설정 화고를 참조. 후속으로 어레인지된 디자인에서는 생략되는 경우도 많다.
- 단, 작품 내에서 이를 사용한 것은 《기동전사 건담 SEED》 제39화(리마스터 버전 제37화) 뿐이다.
- 고기동 공중전 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풀 버스트 모드도 존재하지만,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리마스터 버전 제33화에서는 날개에서 스러스터 같은 것을 분사하는 묘사도 보였다.
- 기동시에 색상은 흰색, 검은색(진한 감색), 파란색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방송 당시의 건담 프라모델 키트 등에서 공개된 설정은 "ZGMF-X20A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개발 경위에 대해서는 표면에 드라나 있지 않은 부분이 많다"라고 전제한 뒤 "ZGMF-X10A 프리덤 건담 및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의 데이터를 혼합해서 클라인파가 개발한 기체이다"라고 설명되어 있다.[86] 한편, 방송 종료 후에 발매된 MG 프라모델에서는 "자프트가 개발 종료 직전까지 제작하던 것을 클라인파가 탈취해서 튜닝했다"고 기술되어 있다.[110]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특수 설정 담당인 모리타 시게루는 "자프트의 창고에 봉인되어 있던 것을 클라인파가 가져가 키라 야마토의 전용기로 완성시켰다"고 발언했다.[112]
-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제39화에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의 첫 출격시 구프 이그나이티드 2기에게 슬레이어 윕으로 포박되지만, 슈퍼 드라군으로 이를 요격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제38화에서 OS를 수정하는 키라가 "원자로 임계"라는 말을 하고 있다. "하이퍼 듀트리온"을 동력으로 하는 설정은 2006년 6월 2일에 발매된 가이드북의 Q&A에서 모리타 시게루가 "(데스티니 건담 등과 같은) 핵엔진과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 간의 하이브리드인 "하이퍼 듀트리온입니다"라고 언급한 것이 최초이다.[101] 한편, 이외의 자료인 코즈믹 리전에서 "레이저 핵융합 엔진(Ultracompact Atomic Reactor)"[124]이라고 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상술한 Q&A에서 "N 스탬피더를 사용하면 모빌 슈트(MS)의 동력로도 폭주할지 모른다"는 취지가 화제가 됐을 때, 모리타 시게루는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이라든지, 위험하네요(웃음)"이라고 코멘트하고 있다.[101]
- 하지만, HG 스타게이저 시리즈 부속 가이드 리플릿 Vol.4 나 MG 프라모델의 발매시에 "스타게이저의 행성간 항행용 광 펄스 추진 시스템을 발전시킨 높은 추력의 스러스터에서 나오는 빛의 날개"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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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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