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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누벨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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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누벨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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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누벨 아테네(프랑스어: Nouvelle Athènes) 또는 카페 드 라 누벨 아테네(프랑스어: Café de la Nouvelle-Athènes)는 프랑스 파리의 누벨 아테네 지구, 피갈 광장에 위치한 피갈 거리 66번지에 위치해 있었던 카페이다.[1][2] 이곳은 수많은 인상주의 회화의 배경이 되었으며, 앙리 마티스, 빈센트 반 고흐, 에드가 드가 등 여러 화가들의 모임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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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라 누벨 아테네의 모습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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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드가가 1876년 라 누벨 아테네에서 그린 《압생트

1874년, 몇몇 예술가들이 이 카페에 모여 첫 인상주의 회화 전시회를 계획했다.[4] 에드가 드가는 이곳에서 여배우 엘런 앙드레를 모델로 하여 《압생트》라는 작품을 그렸다. 또 다른 유명한 인물로는 괴짜 작곡가 에리크 사티가 있었는데, 그는 이 카페에서 피아노를 연주했으며, 이곳에서 모리스 라벨의 아버지를 통해 15세의 라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폐업 이후

1940년대에는 이 카페가 ‘스핑크스(Sphynx)’라는 이름으로 스트립 클럽이 되었으며, 나치 점령기에는 독일군이, 해방 이후에는 자유 프랑스 저항군이 자주 찾는 장소가 되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는 ‘뉴 문(New Moon)’이라는 이름의 공연장이 되었고,[5] 처음에는 레즈비언 카바레로, 이후에는 마노 네그라, 더 프렌치 러버스, 누아르 데지르, 캘빈 러셀, 네이키드 에이프스 오브 리즌, 레 밤파스 등 다양한 밴드들이 공연하는 음악 공연장으로 운영되었다.

이 카페가 있었던 건물은 2004년에 화재로 파괴된 뒤 철거되었다.[6]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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