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맨 (소설)

"러닝 맨"(영어: The Running Man)은 미국의 작가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1982년 페이퍼백으로 처음 출간한 디스토피아 스릴러 소설이다. 1985년에는 "바크먼 북스"라는 제목의 합본집으로 출간되었다. 소설의 배경은 경제가 파탄나고 세계적인 폭력이 증가하는 2025년의 디스토피아적 미국이다. 주인공 벤 리처즈는 자신을 죽이려는 암살자들을 피해 도망쳐 상금을 획득하는 리얼리티 쇼 "러닝 맨"에 참가하게 된다.

러닝 맨
The Running Man

저자	스티븐 킹 (리처드 바크먼으로서)
장르	SF
출판사	시그넷 북스
발행일	1982년 5월 4일
쪽수	219
ISBN	978-0-451-11508-9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되는 추격전이라는 핵심 전제는 이전에도 디스토피아 문학에서 다뤄진 바 있으며, 특히 로버트 셰클리의 1958년 SF 단편 소설 "더 프라이즈 오브 퍼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소설에서는 참가자가 상금을 걸고 도시 곳곳에서 전문가들에게 쫓긴다.

작가

"러닝 맨"은 작가의 실제 신원이 언론에 유출되기 전에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쓴 네 권의 책 중 마지막 책이다. 이 네 권은 "분노" (1977), "롱 워크" (1979), "로드워크" (1981), "러닝 맨"이다. 이 네 권의 소설은 "바크먼 북스" (1985)라는 제목으로 한 권에 묶어 재출간되었다.^[1]

영화 각색

이 소설은 책이 출간된 지 5년 후인 1987년에 같은 제목의 영화로 각색되었다. 각색 과정에서 폭력적인 쇼의 일반적인 아이디어와 몇몇 등장인물의 이름만 유지되었다. 영화에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벤 리처즈 역으로 출연했다.^[2][3] 이 영화는 나중에 여러 가정용 컴퓨터 플랫폼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출시되었다.

에드거 라이트가 감독 하고 글렌 파월이 주연을 맡은 소설의 두 번째 각색판이 2025년에 개봉되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