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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
타일 기반의 보드게임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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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큐브(Rummikub) 또는 "러미 큐브"(rummy cube)[1]는 타일 기반 게임으로, 러미 카드 게임과 마작의 요소를 결합한 2~4인용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106개의 타일이 있는데, 104개의 숫자 타일(4가지 색상으로 1부터 13까지의 값이 있으며, 각 숫자는 2개씩 있음)과 2개의 조커가 포함된다. 플레이어는 처음 14개의 타일을 가지고 시작하며, 자신의 선반에서 최소 3개 이상의 세트(그룹 또는 연속)로 타일을 내려놓는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1~2분의 시간 제한이 있으며, 타일을 낼 수 없으면 타일 하나를 뽑아야 한다. 사브라 버전(가장 흔하고 인기 있는 버전)에서는 자신의 모든 타일을 먼저 사용한 플레이어가 다른 플레이어 손에 남은 타일의 총합을 기준으로 양의 점수를 얻고, 패자들은 음의 점수를 얻는다. 게임의 변형 버전에는 4개의 조커가 포함되어 있다. 이 게임의 중요한 특징은 플레이어가 이미 테이블에 놓인 타일을 이동하고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두 벌의 카드 덱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문양은 다른 색상으로, 숫자는 다음과 같다: 에이스 = 1, 숫자 2~10 = 해당 숫자, 잭 = 11, 퀸 = 12, 킹 = 13, 그리고 조커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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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루미큐브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스라엘로 이주한 루마니아 태생의 유대인 에프라임 헤르차노가 발명했다.[2] 그는 가족과 함께 집 뒤뜰에서 첫 세트를 손수 제작했다. 헤르차노는 이 세트들을 방문판매로 팔고 작은 상점에 위탁판매 방식으로 공급했다. 수년에 걸쳐 가족은 다른 나라에 라이선스를 부여했고, 이 게임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출 게임이 되었다. 1970년대에는 어브와 알린 코소프가 뉴욕의 선물, 게임, 수하물 상점에서 판매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져왔다. 알린은 규칙을 히브리어에서 영어로 번역했고, 1977년에는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게임이 되었다.[3][4] 이 게임은 1970년대 일부 기간 동안 "Rummikid"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5]
1978년 출판된 헤르차노의 공식 루미큐브 책에는 아메리칸, 사브라, 인터내셔널의 세 가지 버전이 설명되어 있다. 현대 루미큐브 세트에는 사브라 버전 규칙만 포함되어 있으며 다른 버전은 언급되지 않고, 출판사마다 규칙에 차이가 있다. 이 게임은 헤르차노가 1978년에 설립한 레마다 라이트 인더스트리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루미큐브는 마키아벨리와 바티칸을 포함하여 두 벌의 카드로 플레이하는 여러 중부 유럽 카드 게임과 유사하다. 바티칸은 두 벌의 카드와 플레이어당 조커 하나를 사용하여 두 플레이어에게 총 106장의 카드로 플레이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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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타일
루미큐브는 다음과 같은 106개의 타일(104개의 숫자 타일과 2개의 조커 타일)을 사용한다. 숫자 타일은 네 가지 색상(파랑, 빨강, 주황 및 검정)으로 1부터 13까지의 값을 가진다. 각 색상과 숫자의 조합은 두 번씩 나타난다.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타일의 앞면을 공개하지 않고 타일을 보관할 수 있는 선반을 각자 가지고 있다.
- (타일) 랙
받침대 위에 가지고 있는 타일들을 세워놓지만, 루미큐브 xxl 같은 경우는 두께와 무게가 있기 때문에 받침대를 쓰지 않는다.
- 테이블
타일을 조합하는 자리를 말하며, 가운데 공동으로 놓인다.
놀이방법
2-4인용으로 각각 처음 받게되는 14개의 타일을 가지고 시작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일들을 테이블 위에 규칙에 따라서 조합하고 내려놓는데, 이를 통해 가지고 있던 타일들을 모두 내려놓고 소진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 등록과 세트를 규칙에 따라 만든 다음 패를 털어낸다.
- 가벼운 타일을 가지고 이어붙인다.
- 족보는 없지만 타일 세 개를 완성패로 잇거나 붙인다.
- 조합은 타일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이루어진다.
규칙
타일을 테이블에 내려놓는 것은 다음의 조건에 따라 배열해야 한다.
Run은 같은 색깔에 연속되는 3개 이상의 숫자 조합을 말한다.(이음패)
Group은 다른 색깔에 같은 값의 3 또는 4개의 숫자 조합을 말한다.(붙임패)
일단 등록을 마치면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타일들에 대하여 해체한 뒤 위 규칙에 따라 얼마든지 재배열을 할 수 있다. 단, 차례를 넘길 때 테이블 위의 모든 타일들이 규칙에 따라 배열되어 있어야만 한다. 그 가운데 하나라도 어긋나면 벌칙을 받는다.
다음과 같이 재배열할 때, 3개를 만들지 못하면 벌칙을 받는다.
등록
테이블에서 패를 조합하기 앞서 등록이란 절차를 거쳐 패를 세팅해야 한다. 처음 등록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붙는다.
-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타일만으로 해야만 한다.
- 타일값이 반드시 30이상이 되어야만 한다.(타일값은 타일에 새겨진 숫자.)
조커
조커는 숫자패가 아닌 타일을 말하는데, 대개 얼굴이 그려진 형태다. 조커는 타일색과 무관하게 배열에 있어 모든 색상과 모든 값에 쓰일 수 있다. 그리고 조커의 결합에 따른 배열을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서 놀이 방법이 달라지기도 한다. 조커는 대개 타일값으로 30이나 50의 값을 가지며, 이 값은 점수 계산에 사용한다.
벌칙
- 타일을 하나도 내려놓지 못하고 차례를 마칠 경우 타일 더미에서 타일을 하나 가져와야 한다.
- 자신의 차례를 넘길 때 내려놓아진 타일들이 제대로 배열되어 있지 못하다면, 처음 상태로 되돌린다음 타일 더미에서 타일을 셋 가져와야 한다.
마침
가장 먼저 자신이 가진 타일들을 모두 내려놓는 사람이 승자 곧 루미가 된다. 그 다음 나머지 사람들에게 남겨진 타일렉의 타일값이 가장 적은 사람을 차위로 한다. 루미를 제외한 사람들은 자신의 타일값 만큼 점수를 빼야 하며, 이를 루미에게 넘겨준다. 또는 패배시 패배한 사람의 타일의 합이 같을 경우 가지고 있는 타일 수가 많은 사람이 패배로 정해지며, 그렇게 여러 판을 거듭한 뒤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나머지
(아주 드문 경우)만약 타일 더미에서 타일을 다 써버렸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이 패조합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가지고 있는 타일값이 가장 적은 사람이 이긴다. 또, 더블--같은 색 같은 값--을 세쌍 이상 가지고 있다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수상
갤러리
- 루미큐브 상자
- 루미큐브 구성상자
관련 게임
터키의 전통 보드 게임인 Okey도 루미큐브 타일을 이용해서 둘 수 있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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