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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톤부르

프랑스의 인터넷 밈에서 비롯된 가상 국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리스톤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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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톤부르(프랑스어: Listenbourg)는 가상국가로, 2022년부터 프랑스트위터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게 된 인터넷 밈이다. 영어로는 "Listenbourg", 독일어로 "Listenbourg"라 표기된다고 한다.

간략 정보 리스톤부르, 국가 ...

유래 및 역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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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톤부르' 라는 사진은 이베리아반도에 가상의 국가인 리스톤부르를 붙여놓은 것으로 편집된 가짜 지도가 소셜 미디어에 등장한 지 3일 만에 전 세계를 강타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미국인들이 지리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편견에 대한 장난에 불과했지만, 전 세계적으로 해당 사진이 ''이 되어 퍼지게 되었다.

2022년 10월 30일 트위터 사용자 'Gaspardo'는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EU 회원국과 같이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국토를 초록색으로 칠한 후 "난 미국인들이 이 나라 이름도 제대로 모른다고 확신한다" 라고 적었다. 그리고 그 사진의 육지에는 빨간색 화살표가 있었다.

다른 사용자들은 "정말 리스톤부르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라고 답했다. 집단적으로 없는 것을 있는것처럼 꾸며놓은 이것은 인터넷 밈이 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용자들은 더욱 더 정교한 날조 사진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해당 국가가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꾸며낸 위성지도를 배포하거나,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리스톤부르는 자체적인 포뮬러 1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달 탐사 임무의 일부에 포함되어있다" 라고 주장하는 레딧 게시판을 만들기도 했다.[1]

이 밈이 급속하게 퍼진 이유 중 하나로, 프랑스에서는 이 밈이 미국 언론에서의 해외 지리 실수 보도를 비꼬는 밈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CNN에서는 2005년, 프랑스 국토인 툴루즈스트라스부르스위스독일의 국토로 설명하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2014년에는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돈바스파키스탄에 위치하게 하는 실수가 담긴 사진이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그 외 홍콩의 위치를 브라질로 소개하고 있는 등의 지속적인 실수를 보고 비꼬기 위해 만든 밈이다.[1][2]

그 이후 리스톤부르는 단순한 인터넷 밈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이용자들이 모여 계속하여 존재하지 않는 국토의 면적, 국가국기와 같은 나라의 상징이나 역사, 지리 및 문화, 공용어와 정치 체제까지 생성하게 되었으며, 공식 총리 트위터 계정까지 만들어졌다.[3] 예를 들면, 공식 국가는 영국의 국가를 프랑스어로 부른 것을 사용하며, 공식 국기인도네시아의 국기에 황금 독수리가 국장으로 그려져 있는 국기를 사용하고 공용어는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를 사용한다고 주장하는 등 여러 주장들이 받아들여 실제 있는 국가처럼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과거 비스케이만을 육지로 채운 후, 진짜 있는 나라처럼 설명하기 위해 '비스케이 공화국'(Republic of Biscay)이라는 가상의 국가를 만드는 등 가짜 국가를 만드는 시도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이는 2022년 5월 경 레딧에 의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스웨덴게이트'처럼 낮은 문화 이해와 몰지각으로 인한 편견 및 차별을 위해 생긴 인터넷 밈으로 보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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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해당 국가의 국토는 프랑스의 국토를 거꾸로 뒤집은 형태로 되어 있으며, 포르투갈스페인과 국경이 맞닿아 있다.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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