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 포격

마드라스 포격은 제1차 세계 대전 시기 영국령 인도 제국의 마드라스(현 첸나이)에서 일어난 포격 사건이다. 이 포격은 세계대전 초기인 1914년 독일 제국의 경순양함 SMS 엠덴이 발포한 것이었다.

마드라스 포격
제1차 세계 대전의 일부
SMS 엠덴의 포격으로 불타고 있는 항구의 기름저장고
날짜 1914년 9월 22일 장소 영국령 인도 제구 마드라스 부왕령 마드라스 (현 첸나이) 결과 독일군의 승리. 항구의 기름저장고가 파괴됨
교전국
대영 제국 인도 제국	독일 제국
지휘관
미상	독일 제국 카를 폰 뮐러
병력
미상	경순양함 1척
피해 규모
증기선 1척 격침 5명 사망 26명 부상	없음

카를 폰 뮐러가 지휘하는 SMS 엠덴은 1914년 9월 22일 밤 조용히 인도 동남쪽 해안의 마드라스 도시로 진입했다. 지휘관은 나중에 기록한 노트에서 "난 이 포격을 인도인들 사이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영국의 상거래를 방해하며 영국의 명성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의, 일종의 무력시위로 보았다."라고 말했다. 마드리스 항구 지역으로 진입한 후 뮐러는 부르마흐 회사의 대형 중유저장고 6개에 탐조등을 비춘 후 3,000야드(약 2.7km) 거리에서 포격을 내렸다. 포격 10분 후 엠덴의 포가 6개 저장고 중 5개에 맞아 폭발하여 346,000 갤런의 중유가 불에 탔다. 포격 이후 엠덴은 안전하게 퇴각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