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즈 (칵테일)

마르티네즈(Martinez)은 진과 스위트 베르무트, 마라스키노 리큐어, 오렌지 비터즈 등을 조합한 고전적인 칵테일이다. 맨해튼의 위스키 DNA와 마티니의 진 중심 맛 사이의 과도기적 위치에 있으며, 달콤하고 허브 향이 조화된 맛으로 유명하다. 역사적으로는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것으로 여겨지며, 여러 기원설이 존재한다.

틀:칵테일

재료 및 비율

다음은 대표적인 마르티네즈의 레시피이다:

재료	양
런던 드라이 진	1.5 oz
스위트 베르무트	1 oz
마라스키노 리큐어	0.17 oz
오렌지 비터즈	2 대시
오렌지 트위스트 (장식)	1 트위스트

제조 방법

1. 쿠페 글라스를 미리 차갑게 한다.
2. 얼음이 담긴 믹싱 글라스에 진, 스위트 베르무트, 마라스키노 리큐어, 오렌지 비터즈를 넣고 충분히 저어 차갑게 만든다.
3. 차가운 쿠페 글라스에 스트레인(strain)하여 얼음 없이 따른다.
4. 오렌지 트위스트에서 오일을 추출하여 글라스 림(rim)에 살짝 스프레이하거나 글라스 위에 장식한다.

맛과 향

마르티네즈는 진의 허브 향과 스위트 베르무트의 감미, 마라스키노의 체리·아몬드류 향, 오렌지 비터즈의 과일 쌉싸름함이 조화를 이룬다. 입안에서는 달콤쌉싸름함이 오래 지속되며, 여운이 진하다.

관련 문화

마르티네즈는 칵테일 진화사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여겨지며, 칵테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마티니와 맨해튼 사이의 맛의 균형을 탐구할 때 자주 언급된다. 또한 계절적으로는 가을·겨울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부 링크

• 마르티네즈(Martinez) 칵테일 레시피 - MixBoo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