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냐 해변

마리냐 해변(포르투갈어: Praia da Marinha 프라이아 다 마리냐^[*], 영어: Marinha Beach 또는 Navy Beach^[1])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한 곳으로, 더운 여름철 지중해성 기후를 보이며, 알가르브 지방의 라고아에 속한 카라무제이라(Caramujeira)의 대서양 연안에 위치해 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 해변을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중 하나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0곳 중 하나로 꼽았다.^[2] 1998년에는 뛰어난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아 포르투갈 환경부로부터 ‘골든 비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 해변이 담긴 많은 사진이 세계 곳곳에 배포되는 홍보 자료와 ‘포르투갈 가이드’에 자주 사용되었다. 해변 자체는 비교적 작고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렌지빛 석회암 절벽이 해변을 둘러싸고 있다. 해변까지 가는 길이 다소 어렵다. 주요 도로에서 약간 떨어져 있으며, 내려가는 보행로가 가파르게 경사져 있다.^[3]

카라무제이라에 위치한 마리냐 해변

마리냐 해변 푸른 바다, 2017년

이 해변은 절벽뿐 아니라 우수한 수질로도 유명하다. 아름다운 경관으로 마리냐 해변은 여러 광고에도 자주 등장했다.

2018년 미국의 방송사 CNN은 절벽이 있는 해변 부문에서 마리냐 해변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20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4]

2019년에는 CNN이 마리냐 해변을 9월에 방문하기 좋은 포르투갈 해변으로 다시 선정했을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여행지 중 하나로도 뽑았다.^[5]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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