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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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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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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회말고기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는 음식으로, 제주에서 향토음식으로 사랑받는다. 제주에서 처음 말고기를 먹은 것은 고려 충렬왕 때 몽골식 목장을 설치하면서 시작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말고기를 포 떠 말린 건마육포를 진상품으로 바치기도 했는데, 흰말고기 육회는 연산군이 즐겨먹는 음식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에 유통되는 말고기 대부분이 제주산으로, 제주에서 건초와 사료를 먹여 전문적으로 비육한 비육마이다. 최근 지역단체에서는 제주마를 지역상품으로 팔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1]

간략 정보 다른 이름, 종류 ...

제주에서는 말고기를 구이, 수육, 찜, 탕, 샤부샤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지만, 가장 맛있는 방법은 회로 먹는 것이라고 한다. 말고기의 지방은 녹는점이 14℃ 정도로 낮아서 굽다보면 지방과 육즙이 쉽게 빠져나가 질겨지기 때문이다. 말고기회는 두툼하게 썰은 생고기를 기름장이나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데, 지방이 적어 질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살코기의 쫀득한 식감에 고기를 씹으면 지방이 쉽게 녹아 입안으로 퍼져 감칠맛이 좋고 뒷맛이 깔끔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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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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