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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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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베이비(Manchester Baby) 또는 SSEM(Small-Scale Experimental Machine)[1]은 최초의 프로그램 내장식 컴퓨터였다. 프레드릭 C. 윌리엄스, 톰 킬번, 제프 투틸이 맨체스터 대학교에서 제조했으며 1948년 6월 21일에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실행했다.[2]

베이비는 실용적인 컴퓨팅 엔진이 아닌 최초의 진정한 랜덤 액세스 메모리인 윌리엄스 튜브의 테스트베드로 설계되었다. 제작된 지 50년이 지나서 "작고 원시적"이라고 묘사된 이 컴퓨터는 현대 전자 디지털 컴퓨터에 필수적인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최초의 작업 기계였다. 베이비가 디자인의 타당성을 입증하자마자 대학에서는 이를 본격적인 작동 기계인 맨체스터 마크 1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마크 1은 곧 세계 최초의 상용 범용 컴퓨터 페란티 마크 1의 프로토타입이 되었다.[3][4]
베이비는 32비트 워드 길이와 32개 워드(1킬로비트, 1,024비트)의 메모리를 가졌다. 가장 간단한 저장 프로그램 컴퓨터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구현된 유일한 산술 연산은 뺄셈과 부정뿐이었다. 다른 산술 연산은 소프트웨어로 구현되었다. 기계용으로 작성된 세 가지 프로그램 중 첫 번째는 218부터 아래로 모든 정수를 테스트하여 218 (262,144)의 가장 높은 고유 약수를 계산했다. 이 알고리즘은 실행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나눗셈이 제수를 반복적으로 빼서 구현되므로 컴퓨터의 신뢰성이 입증된다. 이 프로그램은 17개의 명령어로 구성되었으며 베이비가 약 350만 번의 연산(초당 약 1100 명령어의 유효 CPU 속도)을 수행한 후 정답 131,072에 도달하기까지 약 52분 동안 실행되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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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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