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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품사)
수를 나타내는 품사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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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數詞, numeral) 또는 셈씨는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말이다. 명사와 대명사와 함께 체언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수사를 양수사(量數詞)[또는 기수사(基數詞)라고도 한다.]와 서수사(序數詞)로 나눈다. 수사는 명사와는 달리 관형어의 꾸밈을 자유롭게 받지 못하며 복수접미사에 의해 복수가 될 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단독으로 쓰이거나, 관형사 또는 셀 수 있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과 함께 사용된다.
주요 언어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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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수사
한국어의 수사는 고유 수사와 한(漢)수사의 두 종류로 나뉘며, 두 수사는 서로 쓰임새를 달리 하면서 공존하고 있다. 고유 수사는 1부터 99까지가 쓰이며, 그 이상의 수는 한수사를 쓴다. 또한 원래 없었던 0도 또한 한수사를 거쳐 받아들였음
양수사
수량을 셀 때 쓰는 수사이다.
한국어의 양수사
한국어에는 고유어로 된 것과 한자어로 된 것이 있는데, 고유어는 고유어끼리 한자어는 한자어끼리 결합하는 특징이 있다. 많은 고유어 수사들이 한자어 수사에 밀려 사라졌다.
아래 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양수사 중 일부이다. ※ ‘0’[영(零)]은 명사이다.
고유어로 된 대표적인 양수사
- 하나
- 둘
- 셋
- 열
- 스물
- 온 (한자어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100을 나타낸다.)
- 즈믄 (한자어의 영향으로 사라졌다. 1000을 나타낸다.)
한자어로 된 대표적인 양수사
- 일(一)
- 이(二)
- 삼(三)
- 사(四)
- 십(十)
- 백(百)
- 천(千)
서수사
순서를 나타내는 수사이다.
한국어의 대표적인 서수사
고유어로 된 대표적인 서수사
고유어로 된 서수사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독립된 단어로 등재되어 있다. 모든 서수사가 ‘수 관형사’와 형태가 같다. 또한, 1~10을 의미하는 서수사는 ‘수 관형사’와 더불어 ‘명사’와도 형태가 같다. 하지만 11 이상을 의마하는 서수사는 ‘수 관형사’와 형태가 같지만, ‘명사’와는 형태가 다르다.
아래 표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째’가 붙은 수사 전부이다.
서수사(차례를 나타내는 말)로 ‘열두째·스물두째·서른두째’ 등 ‘두째’ 앞에 다른 수가 올 때에는 받침 ‘ㄹ’이 분명히 탈락한다. 하지만 ‘둘째’, 그 자체는 ‘ㄹ’이 탈락하지 않는다.[1]
한자어로 된 대표적인 서수사
한자어로 된 서수사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독립된 단어로 등재되어 있지 않다. 다만, ‘제일’(第一)만 홀로 명사·부사로 등재되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제-22(第) 「접사」 ((대다수 한자어 수사 앞에 붙어)) ‘그 숫자에 해당되는 차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라는 접두사가 존재한다. 따라서 ‘제-’(第)를 ‘한자어 수사’[예: ‘일’(一)·‘이’(二)·‘삼’(三) 따위] 앞에 붙여 서수사를 만들 수 있다.
- 제일(第一)
- 제이(第二)
- 제삼(第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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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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