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미 요시사토

모가미 요시사토(最上義智, 1631년~1697년)는 에도 시대 초기부터 중기까의 막부 직속 하타모토 출신으로, 데와 모가미가의 당주이다. 아버지는 옛 야마가타번주인 모가미 요시토시이다.

출신과 가문 계승

데와 야마가타번주였던 모가미 요시토시의 장남이며, 그가 사망한 후 어린 나이에 가문의 가독을 이어받았다. 가독 상속 시점에 영지가 1만 석에서 5천 석으로 줄어들어 다이묘에서 하타모토 신분으로 전락했다.

영지와 관직

거주지는 지금 시가현 동부 지역의 오모리촌(大森村)을 중심으로 한 오미국 가모군 내 5천 석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 에도 막부에서는 고타이요리아이로 인정받아 가문의 지위를 유지했다.

고케의 임명과 말년

겐로쿠 8년(1695년)에 막부 고케 직책에 임명되어 종5위하, 지주, 스루가노카미 등의 관위에 올랐다. 조정 및 황실 행사에 공식 대표로 참여하는 의례상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사망과 평가

1697년 3월 9일에 67세로 사망하였으며, 고케 임명은 그 한 세대에 한정되었다고 한다다. 지방 지배에 있어 명군으로 평가받으며, 그를 추모하는 민간 전설과 축제가 오모리촌에 전해지고 있다.

일족과 결혼

여러 가문과 혼인관계를 맺어 공가 및 다이묘 가문(스와씨, 우에무라씨, 마쓰이 마쓰다이라씨 등)과 교류하였으며, 이를 통해 모가미씨를 막부 하타모토로서 지속시킨 중요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