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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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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자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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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와 같은 철판요리의 하나인 몬자야키(일본어: もんじゃ焼き)는 묽은 밀가루 반죽에 채소해물, 치즈 등을 취향에 따라 넣어 철판 위에서 익혀 먹는 일본 요리이다.[1] 반죽에 물 많아 질척이기 때문에 처음 떠먹으면 짭조름한 크림스프를 떠먹는 느낌이며,[2] 철판에 반죽이 익으면서 눌어붙기 시작하면 이를 철판에 짓이겨 누룽지깐밥처럼 만들어서 먹는다.[3] 몬자야키의 수분이 많고 질척이는 외관이 토사물 같아 보여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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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전의 몬자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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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후의 몬자야키

도쿄도 주오구쓰키시마 지구는 몬자야키의 발상지인데, 원래는 쓰키시마다가시야(駄菓子屋, 막과자를 전문으로 팔던 과자가게)에서 팔던 아이들용 간식이었다. 밀가루 반죽을 철판에 구우며 그 위에 글자(文字, 모지)를 써가며 먹는다하여 "모지야키"라 부르던 것이 변화하여 몬자야키가 되었다. 1970~80년대 이후 과자가게들이 사라지면서 몬자야키도 함께 사라졌지만, 쓰키시마의 일부 전문 음식점에서 요리로 내놓으며 몬자야키의 발상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에도 유명한 몬자야키 음식점 대부분은 쓰키시마 지구에 몰려있다.[4]

쓰키시마를 중심으로 발전한 몬자야키 문화는 인근 지역으로도 확산되었는데, 아사쿠사 지역에서도 몬자야키 전문점을 찾을 수 있다. 쓰키시마식은 철판위에 가운데를 비운 원형 모양으로 반죽을 깔고 가운데 육수를 부어 굽는다면, 아사쿠사식은 처음부터 모든 재료를 섞은 반죽을 주걱으로 썰어가면 굽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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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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