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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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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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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소니아(학명: Mollisonia)는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절지동물의 멸종한 한 분파이다. 북아메리카중국에 서식했으며 총 4종이 속해 있다. 투구게거미가 속해있는 협각류의 초기 구성원으로 보는 연구가 여럿 있다.[1][2]

간략 정보 몰리소니아속, 생물 분류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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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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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계(청록색) 및 신경계(보라색)을 보여주는 Mollisonia symmetrica의 다양한 관점도

몰리소니아속은 캡슐 모양의 등쪽 외골격 (등판)이 특징이며, 7개의 가슴마디 앞뒤로 붙어있는 머리마디와 배끝마디의 크기가 거의 같다. 머리마디 아래에는 거대한 겹눈이 한 쌍이 있으며 여러 개의 걷는다리와 턱바닥(顎基)다리[a]가 각자 총 세 쌍씩 달린다. 몰리소니아는 머리 안쪽으로 집게발 형태의 구기[b]와 합쳐진 고리 모양의 머리 신경다발(동일신경절) 뿐만 아니라 몸통 부속지 밑에 있는 여러 겹의 책아가미 등에서 볼 수 있듯 현생 협각류에서 볼 수 있는 일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1][2]

몰리소니아는 저서성 포식자로 해저 바닥을 여섯 개의 다리로 걸으면서 전방의 협각과 후방의 악기다리로 먹이를 먹어치웠다. 아가미를 갖춘 몸통 부속지는 오로지 호흡용으로만 쓰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 기능적 구분[c]은 초기 협각류인 하벨리아목[d]보다 좀 더 진협각류[e]에 가깝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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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및 분류

몰리소니아속에 속해 있는 이 세 종(P. symmetrica, P. gracilis, P. plenovenatrix)은 버지스 셰일에서 발견되었으며 2006년 기준 군집 전체의 0.1% 미만을 차지하는 21개의 표본이 그레이터 필로포드층(Greater Phyllopod bed)에서 발견되었다[3] 또한 랭스턴 지층, 북미의 휠러 혈암, 중국의 청지앙 생물군(P. sinica)에서도 발견되었다.[4] 몰리소니아속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있는 화석이 당시 오르도비스기에 속해 있던 모로코의 페주아타 지층(Fezouata Formation)과 그린란드의 뵈길드 피오르드 지층(Bøggild Fjord Formation)에서도 발굴되었다.[5]

몰리소니아의 분류적 특성은 2019년 협각 부위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었다.[1] 후속 연구에 따르면 이 동물은 초기 협각류로, 하벨리아과의 구성원보다 진협각류 왕관군에 더 가깝다. 또한 코르코라니아(Corcorania) 및 우로코디아(Urokodia. 과거[6]), 몰리소니아목을 함께 구성하는 텔크시오페(Thelxiope)[1]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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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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