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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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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 긍정적 존중(unconditional positive regard)은 1954년 스탠리 스탠달(Stanley Standal)이 처음 개발한 개념으로,[1] 이후 1956년 인본주의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 심리학자 칼 로저스(Carl Rogers)가 확장하고 대중화하였다. 어떤 사람이 말하거나 하는 것에 상관 없이 그 사람에 대한 기본적 수용과 지지를 해주는 것으로, 특히 내담자중심치료(client-centred therapy)에서 잘 보인다.[2] 로저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에게 그것은 내 전문가로서의 삶 전체에 있어 핵심 주제를 드러낸다. 그 주제는 경험, 타인과의 상호작용, 연구를 통하여 명확해져 왔기 때문이다. 광범위한 라벨 '개인중심접근(a person-centred approach)'이라는 거대한 라벨이 가장 설명에 적합하다고 여겨질 때까지 이 주제는 많은 다른 영역에서 활용되어 왔고 발견되어 왔다. 이 접근법의 핵심 가설은 간단히 진술될 수 있다. 사람은 자기이해(self-understanding)를 위한 막대한 자원, 자신의 자기개념(self-concept)과 태도와 자기지시행동(self-directed behaviour)을 대체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자기 안에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원을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심리적 태도(psychological attitude)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을 때에만 이러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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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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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념은 1956년 칼 로저스(Carl Rogers)가 개발하였는데,[4] 그것은 1954년 스탠리 스탠달(Stanley Standal)의 저서를 바탕으로 확장된 것이다.[5] 이때 로저스는 임상심리학자로서 뉴욕 로체스터(Rochester)의 정신건강클리닉에서 아동을 치료하였다. 클리닉 근무 동안 로저스는 치료사와 환자 간의 관계가 치료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라고 주장한 사회운동가 제시 태프트(Jessie Taft)의 영향을 받았다. 이는 로저스에게도 영향을 주어 내담자 중심 치료(client-centered therapy)의 개발로 이어졌다.[6] 내담자중심치료는 성장의 최고 수준을 촉진하기 위한 치료자의 성격 네 가지를 필요로 한다. 그것은 공감(empathy),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unconditional positive regard), 조화(congruence), 기법의 반대 개념인 태도(attitude versus technique)이다.[7] 로저스는 용어의 핵심 요소를 각각 설명함으로써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정의하였다. 그는 무조건적(unconditional)을 "수용의 조건이 없는 것 ... 선택적 평가 태도의 반대편에 있다(No conditions of acceptance...It is at the opposite pole from a selective evaluating attitude.)"고 설명하였다. 긍정적(positive)에 대하여서는, "사람에 대한 따뜻한 수용. 내담자에 대한 진심어린 돌봄(A warm acceptance of the person. A genuine caring for the client.)"이라고 설명하였다. 존중(regard)에 대하여서는, "내담자의 경험의 각 국면을 내담자의 일부분으로 보는 것이다. 내담자를 돌보는 것이지만, 소유적인 방식이나 그저 치료사의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방식이 아니다. 내담자를 별개의 인격으로 돌보고 그의 느낌과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One regards each aspect of the client's experience as being part of that client. It means a caring for the client, but not in a possessive way or in such a way as simply to satisfy the therapist's own needs. It means caring for the client as a separate person, with permission to have his [or her] own feelings, his [or her] own experiences.)"라고 설명하였다.[8][9] 저서 On Becoming A Person에서,[10] 로저스는 스탠리 스탠달을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이론의 근원으로 인용하였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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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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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건강한 발달에 핵심적이고 치료적 요소로 구축하려고 시도하였다.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제공함으로써 인본주의 치료(humanistic therapy)의 치료사들은 내담자가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지는데 도움을 주려 한다. 인본주의 치료사들은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과 수용을 내담자에게 보여줌으로써 내담자 개인 성장에 최적의 컨디션을 치료사가 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다.[12]
정의에 관하여, 그것은 변화에 대한 예측을 갖도록 돕는 관계에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필요하다. 상담 관계에서, 그런 예측은 '희망(Hope)'으로서 좋은 것과 긍정적인 것이 개발되어 내담자 성격에 건설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낙천적 관점을 제공한다. 따라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란, 치료사가 내담자의 의견과 편견을 무시함으로써 내담자에 대한 전적 동의(overall acceptance)를 내리고 이를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의 주요 요소는 행동을 하는 사람과 행동을 분리하고 행동을 따로 고립시키는 능력이다.
데이비드 마이어스(David G. Myers)는 자신의 저서 Psychology: Eighth Edition in Modules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사람들은 또한 기꺼이 동의해 주고 우리에게 로저스가 말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라는 것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성장을 배양한다. 이는 품위있는 태도, 즉 자신의 실패를 알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가치를 우리에게 부여하는 태도이다. 가식을 떨쳐버리고 우리의 최악의 느낌을 고백하며 우리는 여전히 수용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깊은 안도감이다. 좋은 배우자, 단란한 가족, 친한 친구 관계에서 우리는 타인이 자신에 대한 존경이 없어질 것이라는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행동하게 된다.[13]
모든 사람은 개인적 성장(personal growth)에 필요한 내면 자원(internal resource)을 가지고 있다는 로저스의 믿음을 간직함으로써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을 활용할 수 있다. 로저스는 사회적으로 건설적인 행동을 하고자 하는 본래적 욕구가 있고 이 욕구는 그 행동이 분명한지 여부에 상관없이 항상 드러난다고 이론화하였다. 또한 로저스는 각자가 자기결정(self-determination)에 대한 욕구가 있다고 보았다. 사회적으로 건설적이고자 하는 충동은 사람의 자기결정 욕구가 존중받을 때 증가한다.[14]
로저스의 이론은 판단을 유보하고 내담자 내면에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내담자 본인을 바꾸는 것이 없다는 태도를 가지고 내담자에게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다른 심리학자들이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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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끼치는 효과
이는 치료 접근의 일부이므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 심리학에 끼치는 영향은 1960년대에 인간 잠재력 운동(human potential movement)을 양산한 인본주의 심리학(humanistic psychology)을 통하여 검토되어야 한다. 긍정적인 치료사-내담자 관계를 치료의 일부분으로 만듦으로써,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치료사-내담자 관계를 치료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보는 프로이트 학파 전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보여주었다.[12]
인본주의 치료의 일부분으로서의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이런 치료에서 효과적인 요소라고 믿는 치료사들이 여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15]
예시
요약
관점
치료사가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하는 실례가 있다. 패터슨(C. H. Patterson) 논문에서 치료사와 내담자의 두 가지 대화 예시가 있다. 첫 번째 대화에서는 분명히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사례가 없다. 이로 인하여 내담자가 마음을 닫고 치료사에게 반응을 하지 않았다. 치료사는 존중받을 치료 방식을 취하지 않았고 내담자는 치료사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
치료사(Therapist) : .... 다른 부분도 마찬가지죠, 그 말은, 그들이 많은 학교 교육을 많이 받지 못하였다면, 음, 그들은 나은 판단자라는 좋은 주장이 있겠지요.(...another part here too, that is, if they haven't got a lot of schooling, there may be a good argument, that, that they- are better judges, you know.)
내담자(Client) : 예...(Yeah...)
치료사 : 이제 저는 그것이 반드시 사실이라고는 말하지 않을 겁니다. 저는 그냥 그게 현실이라고 말할 겁니다.(Now, I'm not saying that that's necessarily true. I'm just saying that's reality.)
내담자 : 예.(Yeah.)
치료사 : 그리고 선생님은 그들과 논쟁할 수 없는 위치에 있으시죠. 왜 이 사람들은 선생님을 그렇게 볶아대는 겁니까?(And you're in a position that you can't argue with them. Why is it that these people burn you up so much?)
내담자 : 그들은 너무 많은 것들을 해나가죠...(They get by with too many things...)
치료사 : 왜 그것이 선생님을 괴롭혀야 하요?(Why should that bother you?)
내담자 : 왜냐면 저는 어떤 일도 잘 해낸 적이 없기 때문이죠.('Cause I never got by with anything.)
치료사 : 그들은 아버지뻘 되는 사람이에요, 맞죠?(They're papa figures, aren't they?)[16]
그러나 두 번째 대화에서 치료사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활용한다. 이는 내담자에게 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내담자는 치료 방식을 더 잘 이해하였고, 유의미한 치료 세션이 되었다. 치료사는 주요 국면에서는 존경심을 갖고 일을 하였고, 이는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다 주었다. 페터슨의 논문에서 나오는 실생활 예시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 적절하고 정확하게 사용되면 어떨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내담자 : ...제가 스스로를 지지하게 되고 혼자 살아가는 정도로 회복하여, 저는 여생을 병동에 입원하고 건너편 병원 본관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그 사람들 일부는 노인으로 관심이 많이 필요한 분들일 건데, 그렇게 살아갈 운명이라고 생각했고, 이 모든 게 제 미래의 유일한 청사진, 완전한 무기력으로 찬 유일한 청사진이라고 생각해서, 여기에 있는 건 어떤...(...ever recovering to the extent where I could become self-supporting and live alone I thought that I was doomed to hospitalization for the rest of my life and seeing some of the people over in the main building, some of those old people who are, who need a lot of attention and all that sort of thing, is the only picture I could see of my own future, just one of complete hopelessness, that there was any...)
치료사 : 음(Mhm)
치료사 : (말을 끊고) 희망을 전혀 보시지 못했네요, 그렇죠?((Interrupting) You didn't see any hope at all, did you?)
내담자 : 예, 전혀 못 봤죠. 저는 아무도 진짜 돌봐주지 않았고 스스로를 돌보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저는 진지하게, 음, 자살을 떠올렸죠. 만약 제가 완전히 끝내어 부담이나 더 많은 보살핌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이 있었다면 저는 자살했을 것인데, 저는 그렇게 침울했죠. 저는 살고 싶지 않았어요. 사실 제가 바랐던 것은, 제가, 제가 밤에 잠들고 깨어나지 않는 것이었죠, 왜냐하면 저는, 저는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치료사 : 아하 [매우 부드럽게]) 이제 저는, 저는 그들이 준 이 약이 저에게 많이 도움을 준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어요, 제 생각에, 제 생각에 이 약은 진짜 저에게 잘 듣는 약이에요. (치료사 : 어 음)(Not in the least. I thought no one really cared and I didn't care myself, and I seriously-uh-thought of suicide; if there'd been any way that I could end it all completely and not become a burden or extra care, I would have committed suicide, I was that low. I didn't want to live. In fact, I hoped that I-I would go to sleep at night and not wake up, because I, I really felt there was nothing to live for. (Therapist: Uh-huh [very softly]). Now I, I truly believe that this drug they are giving me helps me a lot, I think, I think it is one drug that really does me good. (Therapist: Uh hm).)
치료사 : 하지만 선생님 말로는 당시엔 선생님, 선생님이 느끼기에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것 같았다고 하셨죠, 그(내담자 : 예 맞아요) 선생님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이죠.(But you say that, that during that time you, you felt as though no one cared, as to what (Client: That's right) what happened to you.)
내담자 : 그리고 그뿐 아니라 나는 나를 돌봐줄 사람이 있을 자격이 없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제 자신을 혐오했죠. 저는 나는 아무도 그렇게 돌봐주지 않는구나 라고 느꼈을 정도로 자신을 혐오했을 뿐만 아니라 왜 그 사람들이 저를 돌봐야 하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죠.(And, not only that, but I hated myself so that I didn't deserve to have anyone care for me. I hated myself so that I not only felt that no one did, but I didn't see any reason why they should.)[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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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의의
1956년 고안된 이래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심리학 연구에서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리테어(G. Lietaer)의 1984년 연구에서 그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둘러싼 논란을 연구하였다. 리테어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내담자중심치료에서 가장 의문시되는 부분이라고 언급하였다. 퍼튼(C. Purton)의 1998년 연구에서는 영성(spirituality)과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간의 관계를 검토하였다.[17]
비판
치료의 전반적 효과에 대하여 비판이 제기되었다. 루스 샌포드(Ruth Sanford)는 관계에 있어서의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의 가치를 논의하면서, 길에서나 근처 마켓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사람에게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보일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샌포드에 의하면, 보다 깊고 의미 있는 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보일 수 있다. 샌포드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단기적 관계와 보다 깊은 장기적 사적 관계 사이의 연속에 있다고 본다.[18]
앨버트 엘리스(Albert Ellis)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비판하면서, 이러한 태도는 사실 조건적이라고 말하였다. "심지어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추정적으로 강조한 칼 로저스마저도 사실 치료사와 같은 누군가가 자신을 수용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줄 때만이 사람은 자신을 수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그래서 그의 자아개념은 여전히 자기 밖 중요한 요소에 의존적인 것이다(Even Carl Rogers, who presumably emphasized unconditional positive regard, actually held that the individual can accept himself only when someone else, such as the therapist, accepts him or loves him unconditionally; so that his self-concept is still dependent on some important element outside himself.)".[19] 엘리스는 내담자의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지지하지만, 치료사나 다른 누군가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해줄지 여부에 상관 없이, 사람은 자신을 수용할 수 있고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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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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