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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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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자(미국명 줄리 문, Julie Moon, 1930년 10월 28일 ~ 2008년 7월 21일)는 재미 교포 언론인이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MBC TV 주미 특파원으로 근무했고 미국여기자협회 부회장, 미국기자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줄리 문’이라는 미국 이름은 소설 《대지》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펄 벅이 지어준 것이다.[1]

간략 정보 문명자Julie Moon, 본명 ...

생애

1930년 경상북도 금릉군에서 태어나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 전쟁을 맞아 일본으로 건너갔고 일본 메이지 대학 상학과를 졸업하고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하였다. 배우자는 동양통신 초대 워싱턴 특파원 최동현이고 아들 리처드, 딸 주리아가 있다.[2]

와세다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56년 대한민국 최대 여성지 <여원>의 도쿄 지국장으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하였다. 1961년 조선일보 주미 특파원으로 워싱턴에 부임한 뒤 동아일보, 경향신문, MBC TV 특파원을 거쳤다. 대한민국 출신 기자 최초로 중화인민공화국덩샤오핑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김일성을 인터뷰했다. 1965년에는 린든 존슨 미국 제36대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대한민국의 베트남 전쟁 전투병력 파병 방침을 전하는 등 여러 특종으로 명성을 쌓았다.[2]

1980년 4월 미국의 여성 기자 17명을 이끌고 단장의 임무를 맡아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했고 1990년 남북고위급회담 이후 방북 취재를 시작해 1992년, 1994년 두 차례에 걸쳐 김일성을 인터뷰해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1992년 80회 생일을 맞은 김일성과 인터뷰를 했고, 1994년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평양을 방문해 조문하기도 했으며,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김정일을 인터뷰 해 취재 내용을 월간 <>에 기고했다.[2]

김대중 납치 사건 보도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 비난 발언 등으로 신변 위협을 받자 1973년 11월 미국에 망명을 신청했고 이 망명 신청은 미국과 일본의 주요 언론에 소개될 만큼 국제적인 화제가 되었다. 1974년 통신사 <유에스아시안뉴스>를 설립으며 <유에스아시안뉴스> 주필로 지내던 와중에 2008년 7월 21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국여기자협회 부회장, 미국기자협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재미 한인으로서 미국 주류 사회에 깊숙이 진출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3][4][1][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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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 월간말. 1999년. ISBN 9788995091616
  • 인터넷Book 책전문 37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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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서적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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