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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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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비(1990년 11월 23일 – 2019년 10월 31일)는 대한민국의 소방공무원으로, 중앙119구조본부 항공 구급대원으로 복무하다가 2019년 10월 31일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 이송 임무 중 헬리콥터 추락으로 순직하였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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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태어났으며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응급구조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인천 가천대학교 길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구조사로 2년 재직했다.[4][5]
경력
전문성과 임무
항공 구급 임무를 위해 체력·수영·생환 등 특수 훈련을 이수하고 야간·해상 환경에서의 환자 이송에 참여하였다.[5]
사고와 순직
2019년 10월 31일 밤, 경북소방본부의 요청으로 독도에서 손가락 절단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착륙·탑승 후 이륙하였다. 이륙 후 약 23시 26분경 독도 동도 인근 약 600m 해상에서 추락해 순직하였다. 임무에 투입된 기체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H225) HL9619였다.[1][3][7]
조사와 원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023년 11월 6일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해, 야간 해상 ‘블랙홀’ 환경에서의 공간정위상실(비행 착각)을 주요 원인으로 특정하였다. 또한 이륙 전 브리핑·임무 분담, 경보 대응 등 운항관리 절차의 보완 필요를 제시하였다.[2] 이를 설명한 해외 안전전문 매체 분석 역시 이륙 약 14초 뒤 해상 충돌과 공간정위상실의 전형적 양상을 지적한다.[8]
예우와 추모
2019년 12월 10일 소방청장(葬) 합동영결식이 대구 계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거행되었고, 유해는 같은 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1계급 특진이 함께 추서되었다.[9][10] 이후 소방청 순직추모관에 등재되어 정례 추모식 등으로 기억되고 있다.[1][11]
평가와 영향
최종 조사로 제시된 원인·권고는 야간 해상 운항의 인적요인 리스크를 체계화해 브리핑 절차, 임무 분담, 경보 대응 표준의 정비 필요성을 명확히 하였다.[2] 또한 참사 희생 대원들은 단체 표창과 기념 사업 등을 통해 공적으로 기려졌다.[12]
연표
연표 (펼치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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