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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19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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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1988년 7월 7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Tempest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종족은 프로토스이다.
참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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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시절에는 허영무·도재욱과 함께 WEST서버 3대 토스로 꼽혔다.[1] 2007년 3월 12일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의 3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2] 입단 후 2년 동안 강민의 지도를 받으면서 많은 영향을 받고 프로게이머로 성장했다.[3]
2008 TG삼보-인텔 곰TV클래식에서는 서지훈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으며,[4] 32강에서는 전회 우승자인 이제동을 2:1로 탈락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5] 그러나 윤용태에게 1:2로 지며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6]
2009년에는 클럽데이·로스트사가 MSL 본선 32강에서 연속으로 당시 스타리그 준우승 2회에 빛나는 정명훈을 탈락시켰다. 로스트사가 MSL에서는 처음 정명훈에게 졌으나 변형태를 이겨 최종전의 기회를 얻었고, 여기에서 다시 만난 정명훈을 이겨 16강에 진출했다.[7] 이때의 경험 때문에 정명훈은 다음 MSL 본선에 진출하고 행한 인터뷰에서 박재영을 우승에 가장 강력한 장애물로 언급했다.[8] 16강에서는 당시 하락세이던 이윤열을 만났으나 첫 경기를 내주면서 1:2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재영은 이때 이겼다면 프로게이머 인생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추억했다.[3]
박재영의 플레이는 마치 강민의 뒤를 이은 듯한 승부수를 던지는 경기가 많았으며, 특히 물량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고 있다.[5]
이성은, 유준희, 한동욱에게 전적이 밀리는 반면 신상문, 이제동 등 강자들을 잘 꺾는 면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의 도재욱이 자주 보여주는 대규모 물량 유닛 운용을 자주 보여주곤 한다.
그러나 결정적일 때 승리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간간히 1승씩을 해주었다.
김민철과 마찬가지로 정명훈을 MSL에서 두번이나 탈락시키는 등 적지 않은 활약을 하였었다.
10-11 프로리그에서는 승리 없이 7연패라는 극도의 부진에 빠졌다. 2011년 1월 8일에는 상대전적에서 우세한 정명훈을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우세한 맵 아즈텍에서 상대했으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9] 5월 23일 마찬가지로 승리가 없는 오세기와 맞붙어 승기를 잡았으나 오세기의 드롭에 본진 넥서스가 파괴당했으며 자신은 오세기가 공중으로 띄워 피신시킨 건물을 파괴할 수 없어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는 해프닝을 겪었고, 재경기에서는 오세기를 속여내며 드디어 첫 승리를 거두었는데 공격력·방어력·실드 업그레이드가 전부 된 캐리어라는 진기한 세리머니를 보여줬다.[10][11] 이 승리 한 달 전부터 컴퓨터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삭제하고 게임에만 집중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1]
2011년 6월 24일 스타리그 2011 듀얼토너먼트 B조 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신동원에 패한 뒤, 패자전에서 어윤수와 맞붙어 패했는데, 어윤수와의 경기에서의 패배 뒤 평점 F라는 좋지 않은 결과가 있었다. 당시 잠도 조금 자고 절제된 생활을 하며 게임에만 집중해 경기력을 끌어올렸었고 완벽한 전략도 준비했었지만, 예상 외의 초라한 결과를 받아들자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10-11 프로리그가 소속팀 KT의 우승으로 끝난 후에는 군 입대와 진로 문제 때문에 은퇴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렸을 때부터의 꿈인 프로게이머를 쉽게 포기할 수 없어서 갈팡질팡하면서 새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결단하지 못하고 팀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결국 2011년 11월 22일,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프로게이머로서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들었고, 그 성향이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하고 틀에 박힌 게임을 하는 것과 충돌하는 것을 아쉬워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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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킬 드라군
2009년 1월 3일, 클럽데이 온라인 MSL 2008 서바이벌 토너먼트 12조 1경기에 출전한 박재영은 MBC게임의 이재호와 대결을 펼쳤다. 당시 이재호는 경기초반 전진 2배럭 전략으로 박재영의 본진에 큰 피해를 줬다. 박재영은 이재호가 전진배럭이나 BBS를 활용할 수 있다고 예측했고, 무난하게 막을 수 있는 1게이트웨이-사이버네틱스 코어 빌드를 택했다. 그러나 프로브 비비기[13]에 실패하면서 쉽게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파일런까지 깨지면서 고전하게 됐다. 이에 박재영은 드라군 1기로 이재호의 마린들을 한 기씩 끊어냈고, 실드 배터리를 지어 드라군의 실드를 회복시켜 악착같이 살려가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 드라군은 끝까지 살아남아 33킬을 올렸고,[14] 질럿과 드라군을 각각 1기씩 증원해 기어이 이재호의 병력을 모조리 전멸시키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박재영은 2세트에서도 이재호를 이기고 서바이벌 토너먼트를 통과,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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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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