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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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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진(1962년 ~ )은 대한민국의 전 정무직 공무원이다. 2020년 11월 2일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제8대 고용노동부 차관을 지냈다.[2] 퇴임 이후 2025년부터 BAE, KIM & LEE LLC(법무법인(유) 태평양)에서 인사·노무 및 중대재해 대응 분야의 고문을 맡고 있다.[1] 2024~2025년에는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에서 자문을 수행했고, 2022~2024년에는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했다.[1]

간략 정보 박화진박화진,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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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와 교육

부산에서 성장하였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1985). 이후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에서 2002년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1]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노동행정 분야에 입문하였다.[3][4]

공직 생활

1991년부터 노동부와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였다. 노동조합과·총무·차별개선·근로기준 등 과장 보직을 맡았고, 근로기준국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협력정책관, 인력수급정책국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으로 재직했다.[1] 2003년에는 노동부 노동조합과장(Trade Union Department Director)으로서 국제 협의체 관련 참석자 명단에 이름이 확인된다.[5] 대통령비서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과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노동정책실장을 역임했다.[1]

주요 활동

고용노동부 차관 (2020–2022)

박화진은 2020년 11월 2일 차관에 취임하여 2022년 5월 9일까지 재임했다.[2] 재임 기간 동안 코로나19 시기 필수노동자 안전, 배달 플랫폼 종사자 재해 예방,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정착과 같은 현안에 대응했다.[6] 또한 현장의 방역·안전 점검과 노사현안 소통을 병행하였다.[3]

  • 배달·운송 영역의 이륜차 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개선 방안 논의를 주재하였다. 플랫폼 사업자 및 종사자 대표와의 간담을 통해 보호 장비 착용, 안전 교육, 위험 구간 정보 공유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의제를 설정했다.[6]
  • 산업안전과 중대재해 대응 체계의 보완을 위해 정부–산업계–노동계 간 대화 창구를 운영하였다. 법령 해석, 준수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내재화와 같은 기업의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컨설테이션을 진행했다.[1]
  • 코로나19 시기 건설 현장 방역관리와 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장별 위험도와 작업 공정 특성을 반영한 대응지침 이행을 점검하였다.[7]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정착을 위한 현장 소통을 확대하고, 업종별 위험특성에 맞춘 안전관리 개선 과제를 수렴하였다. 기업의 법 준수 역량 강화, 교육·점검 주기화, 사고 다발 공정에 대한 예방적 관리체계를 강조하였다.[1]
  • 플랫폼 종사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의 구조를 가동하고, 사업자·노무관리 주체와의 정례 간담을 통해 위험요인 데이터 수집과 개선 조치를 연계하였다.[6][1]

평가

장기간의 노동행정 경험과 다부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조정 능력이 높다는 평가가 제기되었다.[3]

퇴임 이후

2022년 퇴임 후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초빙교수를 지냈으며(2022–2024), 2024~2025년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 자문을 거쳐 2025년 BAE, KIM & LEE LLC 고문으로 합류하였다.[1] BAE, KIM & LEE LLC 합류와 관련한 영문 보도도 있다.[8][9][10]

주요 경력

박화진은 대한민국의 노동행정 전 분야를 경험한 정통 관료로 평가된다. 1990년대 초반 노동부 입직 이후 30여 년간 근로기준, 노사관계, 산업안전, 인력정책 등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3][1]

  • 1990년 :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노동행정 입문[4]
  • 1991–2000년대 초반 : 노동부 노동조합과·총무과·차별개선과·근로기준과 등 근무
  • 2003년 : 노동부 노동조합과장(Trade Union Department Director)
  •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국장,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노사협력정책관 등
  • 2010년대 중반 : 인력수급정책국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 2017년 :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 2018–2020년 :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노동정책실장
  • 2020년 11월–2022년 5월 : 제8대 고용노동부 차관[6][2]
  • 2022–2024년 : 원광대학교 경영대학 초빙교수
  • 2024–2025년 :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 자문위원
  • 2025년 이후 : 법무법인(유) 태평양(BAE, KIM & LEE LLC) 고문[11][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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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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