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협곡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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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협곡열차(白頭大幹峽谷列車)는 코레일 주관으로 영동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로 중부내륙권[1] 무궁화소화물차를 사용하며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되고 있다. V-train(브이트레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백두대간 협곡을 누비며, 재롱을 부리는 아기 백호와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라 애칭하기도 한다.
개요
백두대간협곡열차로 2013년 4월 12일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 열차는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하늘과 땅이 모두 세 평인 백두대간 협곡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이다. 3량 1편성이 존재하며[2] 전용 기관차도 2량이 존재한다.[3] 대한민국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로 알려져 있다. 한때 철도파업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2014년 1월 4일부로 운행을 재개하였다.
아울러 동절기에는 별밤열차라는 이름의 야간운행을 한다.[4]
시설
친환경 열차를 표방하기 때문에 객차 내에 화장실이나 냉난방설비 등의 편의시설이 없으며, 객실 내에서 전력 공급을 받을 수 없었으나 고객들의 불만으로 냉난방설비가 설치되었다. 다만 여름철의 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각 객실마다 선풍기가, 겨울철의 추위에 대비하여 각 객실별로 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선풍기 및 카페 등에서 쓰이는 전기는 객차 지붕에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용 기관차에 설치된 객차전원 공급장치[5]를 사용하여 공급된다. 발전차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철암 방면은 1호차, 분천 방면은 3호차 맨 뒤에서 후면조망을 볼 수 있었으나 냉난방설비의 설치로 3호차에 동력차가 설치되었다.
명칭의 의미
- 이 열차의 별칭인 V-Train에서 V는 Valley의 약자임과 동시에 협곡의 모양을 의미한다.
운행 구간
- 2013년 4월 30일까지는 철암역 ~ 승부역 ~ 양원역 ~ 분천역 간을 1일 3회 왕복 운행하였다. 현재는 3회 중 1회[6]를 분천역에서 영주역까지 연장 운행하며 분천역, 양원역, 승부역, 철암역에서는 동해산타열차와 연계된다.
- 동절기 일몰 시간을 고려하여 11월부터는 1일 2회 왕복 운행[7] 하며 12월 중순 이후에는 별밤열차가 추가되어 1일 3회 왕복한다.
- 석포역을 기준으로 분천역까지의 구간은 정상 속도보다 느린 시속 30 km/h로 운행하지만, 철암역까지의 구간 및 상행 막차와 하행 첫차에 한해 운행하는 분천역 ~ 영주역 운행시에는 정상 속도인 시속 60 km/h로 운행한다.
- 2021년 1월 5일 시간표 개정으로 철암발 분천행 막차가 영주역으로 연장 운행하게 되었으며 현재 운행구간은 다음과 같고 매주 수요일 ~ 일요일만 운행하며 월요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정차역
특이 사항
외부 링크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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