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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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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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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백신(영어: Pertussis vaccine)은 백일해 질병에 대응하는 백신이다.[1][2] 백신의 종류에는 전세포 백신과 무세포 백신이 있는데, 전세포 백신은 78%의 효가가 있고, 무세포 백신은 71-85% 효과가 있다.[1][3] 백신의 효과는 접종 후 매년 2~10%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세포 백신이 더 빠르게 효과가 감소한다.[1] 임신 중에 접종하면, 태아도 면역 효과를 보기 때문에, 임산부에도 권장된다.[1] 이 백신은 2002년에 5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추정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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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보통 DPT 백신 조합을 통해서 접종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모든 어린이에 대해 예방 접종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5] 심지어 면역이 약한 후천면역결핍증후군환자도 접종을 권장한다. 유아 6주부터 세번의 접종이 권장된다.[1][2] 어린이와 성인에게는 추가적인 백신이 필요할 수 있다. 보통 백신은 파상풍과 디프테리아와 함께 조합하여 사용한다.[6]

무세포 백신은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전세포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10~50%의 비율로 주사부위에서 열이 나거나 발적을 나타낸다.[7]

백일해 백신은 1926년에 개발되었다.[8]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백일해 백신이 등재되어 있다. 개발 도상국에서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폴리오-HIB 백신의 조합은 2015년 기준으로 13.86USD로 제공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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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무세포 백일해 백신은 소아의 백일해를 85% 정도 예방한다.[3]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 전세포 백신에 비해 더 높거나 유사한 효능을 갖지만, 효과는 더 빠르다. 무세포 백신은 전세포 백신보다 부작용이 더 적다.[3]

광범위한 예방 접종에도 불구하고, 가장 흔한 감염병 중의 하나로 남아 있다.[10] 백일해가 최근에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기존의 약해진 면역력이 다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10]

일부 연구에 따르면, 무세포 백일해 백신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지만, 감염 및 전파를 막는데는 효과가 없다고 한다. 즉,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은 가벼운 증상이나 무증상으로 질병을 전파할 수 있다.[11][12]

접종 방법

미국에서는 첫번째 접종은 탄생 6주에 접종을 권장하며, 이후 4주 간격으로 2회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이 접종한다.[13]

  • 접종대상 : 모든 영유아
  • 접종 시기
  1. 생후 2, 4, 6개월에 3회 기초접종
  2. 생후 15~18개월과 만 4~6세 때 각각 1회 추가접종
  3. 만 11~12세 때 Tdap 또는 Td 백신으로 1회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

DTaP 예방접종 후에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 이상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은 접종 부위가 빨갛게 변하고 붓고, 통증, 어지러움, 식욕부진, 구토, 미열이 나타날 수 있다. 접종 부위의 국소 이상반응은 4차, 5차 접종 때 심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고열, 경기, 아나필락시스 반응, 경련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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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조합

백일해 백신은 여러 가지 백신의 조합으로 접종된다.[14][15] 파상풍 백신디프테리아 백신을 조합하여 보통 구성한다. 함께 있는 백신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DPT 혹은 Tdap이며, T는 파상풍, d와 p는 각각 디프테리아백일해를 가리킨다.[7] 그 외에도 조합에 따라서 Td 백신, DT 백신 등이 존재하며, Hib 백신이나 B형 간염 백신, 소아마비 백신을 조합할 때도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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