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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드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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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드레이크》(영어: Vera Drake)는 2004년에 공개된 영국의 시대극 드라마 영화이다. 마이크 리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2004년 제61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다.
줄거리
요약
관점
베라 드레이크는 남편, 자녀들, 연로하신 어머니 등 가족에게 헌신적이며, 병든 이웃을 돌보는 등 늘 남을 돕고 싶어한다. 수줍음 많은 딸 에설은 전구 공장에서 일하고, 아들 시드는 신사복 재단사이며, 남편 스탠리는 자동차 정비공이다. 베라와 가족들은 가난하지만 굳건한 가족애로 뭉쳐 산다. 베라는 가정부로 근무하는 중에 마주치는 모든 이에게 자잘한 친절을 베푼다.
베라는 가족들 모르게 젊은 여성들에게 은밀히 낙태 시술을 해 주는 일도 한다. 이를 곤경에 처한 여성을 돕는 자선 행위라고 생각하기에 베라는 이 일로 돈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전후 부족한 식료품을 암거래하는 파트너 릴리는 베라 몰래 낙태 주선 비용으로 2기니씩을(2파운드(£) 2실링: 2023년 기준 £87에 해당) 받고 있다.
영화에는 베라의 여러 고용주들 중 하나의 딸인 젊은 상류층 여성 수전에 관한 부차적인 이야기도 담겨 있다. 수전은 구혼자에게 강간을 당해 임신하자 친구에게 낙태를 시켜 줄 의사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한다. 의사는 수전을 정신과 의사에게 의뢰하고, 이 정신과 의사는 특정한 방향으로 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한다. 이는 가족력으로 정신 질환이 있으며 임신 중절을 허용하지 않으면 자살할 수 있다는 소견을 기입해 정신과적 치료 목적을 근거로 합법적인 낙태를 추천하기 위함이다. 시술 비용은 100 기니이다.
베라는 패멀라라는 젊은 여성에게 낙태 시술을 하는데, 패멀라의 어머니가 베라를 알아본다. 베라가 떠난 뒤 패멀라는 거의 죽을 뻔해 병원에 입원하고, 이 일은 경찰에 신고가 되어 패멀라의 어머니는 경찰의 압박 신문 속에서 베라의 이름을 대고 만다. 베라는 체포, 구금되어 하룻밤을 유치장에서 보내며 심문을 기다린다. 다음 날 아침 베라는 치안 판사 앞에 선다. 아들 시드는 베라가 그간 숨겨온 행적에 충격을 받고, 스탠리에게 그녀를 용서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중에 베라와 대화를 나누면서 베라가 감옥에서 겪을 일들을 걱정하다가 결국 사랑한다고 말한다.
베라는 보석으로 풀려나고 중앙 형사 재판소에 출두하게 된다. 베라의 고용주들은 그 누구도 그녀의 성격을 증거해 주려 하지 않는다. 변호사는 최소 형량인 18개월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판사는 “다른 이들에 대한 경고성으로” 2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다. 이는 이제껏 베라의 친절에 의지해 살아 온 모든 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감옥에서 베라는 불법 낙태 시술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다른 이들을 만난다. 이들은 각자의 형량을 이야기하면서, 불법 낙태로 수감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베라도 아마 형기의 절반만 살고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베라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감방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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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기타 제작진
- 라인 제작: 조지나 로
- 배역: 니나 골드
- 미술: 이브 스튜어트
- 의상: 재클린 듀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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